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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우리 머물며.. 여기에 우리 머물며 ..............................이 기철 님.................... 풀꽃 만큼 제 하루를 사랑하는 것은 없다 얼만큼 그리움에 목말랐으면 한 번 부를 때마다 한 송이 꽃이 필까 한 송이 꽃이 피어 들판의 주인이 될까 어디에 닿아도 푸른 물이 드는 나무의 생애처럼 아무리 쌓아 올려도 무겁지 않은 불덩이인 사랑 안 보이는 나라에도 사람이 살고 안 들리는 곳에서도 새가 운다고 아직 노래가 되지 않은 마음들이 살을 깁지만 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있느냐고 보석이 된 상처들은 근심의 거미줄을 깔고 앉아 노래한다 왜 흐르냐고 물으면 강물은 대답하지 않고 산은 침묵의 흰 새를 들 쪽으로 날려 보낸다 어떤 노여움도 어떤 아픔도 마침내 생의 향기가 되는 근심과 고통사이 .. 2006. 4. 25.
2006년 4월 22일 평창 MayFair팬션 초대연주 한정호님과 길벗쇼~! 2006. 4. 24.
꽃이 전하는 말 ~ 꽃이 전하는 말 ~* 시: 강희창 // 낭송:고은하 꽃 그늘에 구경 오실 때에는 사랑하는 사람 손잡고 오세요 환한 미소 귀에 걸고 오신다면 향기는 마음껏 부어드릴께요 화난 마음은 집에다 벗어놓고 뽀송한 얼굴로 다분다분 오세요 꽃귀로 듣는 새들의 노래소리 박자 놓칠까봐 염려되거든요 꽃을 보는 그 마음도 꽃인걸요 가느다란 숨소리가 들리는지 눈으로만 듣고 만지지는 마시길 햇살이 놀라 달아날까 봐서요 꽃 그늘에 구경 오실 때에는 깔깔대도 도란도란 낮은 톤으로 예쁜 얘기만 해주시면 안 될까요 저기요, 실은 태교중이거든요. 2006. 4. 24.
매달... 음악하는 사람은 뭘 먹고살까요? "공기요!" 정답! 2006.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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