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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4 별총총 자선공연 고무밴드는 참석지 않습니다 --------------------------------------------------------------------- 20100904 별총총 자선공연 고무밴드는 참석지 않습니다 따뜻한 공연을 기대하셨던 분들께 죄송한 말씀 올립니다. 이번에도... 관객과 공연자를 배려하지 않은 공연은 이룰 수 없다는 원칙을 적용합니다. 다음에 뵙지요. ---------------------------------------------------------------------- 2010. 8. 26.
같은 영화 두 번 보기 본 영화를 또 보기... 잘 안 하는 짓이다. 하지만... 기분이 꿀꿀할 때는 일부러 찾아서 보기도 한다. 엄정화가 출연한 두 편의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포스터는 '다음 영화'에서 가져왔습니다 2010. 8. 26.
음력은 정확해! 어제가 처서였다지? 응. 절기는 정말 정확하구나. 날짜만 세는 서양달력관 비교가 안 되지. 아침에 깨어보니 이불을 덮고 있더라고... 비가 오셔서 그런지 땀도 안 나네... 슬슬 붕어가 살이 오르겠군... ㅋㅋ... 여름이라 밥맛이 없어서 서울에 머무르는 날엔 꼭 도시락을 준비한다. 점심 도시락이 아닌 저녁 도시락. 야채를 사다 놓지 않아 구수한 된장국이 빠진 게 아쉽지만 최소한의 반찬으로 맛나게 저녁을 먹는다. 도시락 먹으며 곰플레이어의 무료영화를 본다. 밤에 할 일이 없으면 막걸리 한 통도 곁들여... 어제는 귀가 이상해졌는지... 비발디의 사계가 돼지갈비의 사계로 들렸다. 평소에 돼지갈비를 흠모하던 게 환청으로 들리나 보다. 양치질은 어느 정도하고 그만 두어야 할까? 3-3-3이란 이야기가 있지만 .. 2010. 8. 24.
오징어와 춤을...6 고무兄은 경찰 헬기를 따돌리고도 계속 고도를 높였다. 서울이 십 원짜리 동전만해지자 급격히 숨이 막혀왔다. 우리 차 옆으로 유성과 인공위성 찌꺼기들이 굉음을 내며 지나갔다. 내가 숨 참는 걸 포기하고 차 밖으로 왝왝 토하기 시작하자 고무兄은 덮개를 작동시키고 산소를 틀었다. "아니 어디를 가시려고 여기까지 올라오셨어요?" "만날 눔들이 있다." "왕박사 연구소로 가신다면서요..." "하도 도청을 열심히 하기에 페인트 모션 좀 썼다." 내비게이션 모니터에 알 수 없는 문자가 뜨기 시작했다. '&..& #%*@ &&&?' 고무兄도 텔레파시로 답했다. 'ㅒ..ㅒ @..@' '^..^ 4## %^^%!!!' '!!!' 우리 차는 알 수 없는 힘에 끌려 광속으로 우주를 가로 질렸다. 나는 정신을 잃었다. '으.... 2010.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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