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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3 매니저가 요새 기타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우쿨렐레를 권했었는데요. 매니저는 우쿨렐레와 소리 궁합이 안 맞는다며 기타를 시작했더군요. 그런데... 며칠 후... 주변의 악기 소리가 시끄럽다고 느끼신 분이 메모를 엘리베이터에 붙이셨다고 합니다. 매니저의 기타 소릴 수도 있고 다른 분의 악기 소릴 수도 있습니다. 악기를 처음 연습하실 때는 방음이 잘된 곳에서 하시거나 악기에서 소리를 크게 울려주는 부분을 막아주세요. (관악기는 좀 애매하네요) 통기타인 경우, 바디의 사운드홀을 두꺼운 종이로 막으시거나 피드백을 막아주는 고무마개를 끼우시면 소리가 아주 작아집니다...^^ 넘어진 옥수숫대에서 꿋꿋하게 자란 옥수수를 발견했습니다. 몸은 작지만 저 커다란 알 좀 보세요...^^ 태풍 후에 찾아낸 옥수수 다섯 자.. 2012. 9. 24.
20120922 이맘때면 불갑사와 용천사엔 꽃무릇(상사화)을 보려는 분들로 가득합니다. 호박 덩굴 옆에 한 줄기 솟아올라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첫 코스모스. 과음한 다음 날은 항상 그렇습니다. 깨져버린 리듬을 추스르며 뒹굴뒹굴 영화 보기. IOS 6가 업데이트되어 문제점을 검색해 보고 바로 업데이트했습니다. 가장 많이 올라온 업데이트 관련 기사는 와이파이가 안 잡히고 애플 지도가 엉터리라는 것이었는데요. 억지 부리는 느낌이 좀 있어서 무시하고 판올림 했습니다. 아이폰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만들어낸 사람들은 끝까지 그 이야기로 밀어붙이겠지만 사용자는 다 압니다...^^ 카메라에 파노라마 기능이 추가되어 간단히 넓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통합되고 패스북이란 각종 전자티멧을 관리하는 앱이 생기고 시리가 한국어를 지원.. 2012. 9. 23.
20120921 경아네 집에서 새로운 만남이 있었습니다. 목포공고 방과 후 기타교실 선생님으로 오신 김재주 선생님의 인연입니다. '국도 1호선'이란 팀을 만드신 원찬 님, 나리 님. '국도 1호선'의 박명수 닮은 매니저 중식 님. 팀이 연습실을 꾸며 입주할 건물의 민우 님. 우린 바로 노래 부르기로 밤을 채워나갔습니다. 중식 님은 오카리나도 불고 피리도 불고 하모니커도 불고...^^ 나리 님과 부르는 노래엔 추억이 가~득! 10월 26일에 나리 님 공연이 있을 예정. 민우 님은 어딘가 쓸쓸해 보이지만 정이 가득한 친구. 원래 이 자리는 정숭원 선생님께서 만드셨지요. 경아네집-24시 편의점-하당 짱구네 집으로 이어지는 아주 긴~~자리였습니다. 짱구네 집에서도 나리 님의 열창에 화답하신 좋은 분 많이 뵈었습니다...^^ 오.. 2012. 9. 23.
20120920 짧은 가을이라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이 좋은 계절을 함께 나누고픈 마음에 음악회도 욕심껏 잡고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자...라는 마음으로 몰아붙입니다. 날 때부터 몇 발자국 걷고 도를 깨우치기는 어려운 일이지요. 반평생 살고 난 후 간신히 알게 된 세상의 이치를 되도록 많은 분께 알려 드리고 싶은 거죠. 물론 모두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알고 계시면 아는 대로 아직 모르시면 새로움을 배우는 마음으로 처음 대하는 이야기면...진지한 마음으로 ... 우린 서로 배웁니다. 청계면 목대앞에서 세탁소를 하시는 혜정씨 댁에 잠깐 들렀습니다. 늦여름에 세상에 나온 강아지들을 보기 위함이죠. 이 귀여운 아기들 가운데 어떤 친구가 제게 올지 모르지만 저와 세상을 함께 살아갈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어미는 젖 주느.. 201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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