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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8 집을 일주일 비웠더니 할 일이 차곡차곡 쌓였다. 여행 다녀온 짐 원래 있던 자리에 정리하고 빨래 돌려서 널고 바람에 날린 주변 쓰레기 청소하고 판매장 정리하고... 어! 마당의 박이 없어졌네. 시골에도 좀도둑이 있구나. 음료수 마시고 슬쩍 놓고 간 쓰레기 봉지도 보이고... '6시 내 고향' 월선리 편 촬영한다고 해서 기타 교실을 재현해 놨더니 아이들은 안 오고 혼자 찍으란다. 뭐...한몸 망가져서 만인이 즐겁다면... 찍었다. 다목적회관에서 음악회를 했다. 전남 행정공무원이 모인 워크숍. 여러 지역에서 오신 분들과 뒤풀이 한잔! 바삐 돌아간 하루가 소주잔 속에서 술술 녹는다. 오늘의 뮤비... Journey - "Lights" 2012. 12. 6.
20121127 오후에 목포에 내려오면 단골 중국집으로 갑니다. 버스 도착 시간과 방과 후 교실 시작 시간은 한 시간의 간격이 있습니다. 항상 짜장면 곱배기를 주문합니다. 이 집 짜장면은 제 취향과 정확하게 맞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자리를 비운 느낌이 드네요. 쥴리와 통통이도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짐을 풀기도 버거워서 쓰러지듯 잠들었습니다. 오늘의 뮤비... Tony Orlando & Dawn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2012. 12. 6.
20121126 아침에도 비가 솔솔 내립니다. 이와시나 씨 댁은 조용한 주택가에 있습니다. 옆에는 교회가 있었고요. 처음 가보는 곳에선 항상 커피 자판기를 찾아봅니다. 자판기 커피를 뽑아들고 동네를 빙 돌아 산책을 합니다. 여담이지만... 이와시나 씨 댁 변기엔 물을 내리는 레버가 없어서 잠시 당황스러웠지요. 가만히 살펴보니 비데 스위치 위에 있더군요. 에토 선생님께 도움을 청할 뻔했습니다. 친구네 집에서 하루를 보낸 매니저가 도착했습니다. 점심으로 라면을 할까 했는데 이와시나 씨의 오랜 단골 케익집 이야기를 하다 늦어버렸습니다. 소학교 때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사 먹던 케익집이 아직도 역 앞에 있답니다. 고유의 맛을 자랑하는 작은 가게가 오래갈 수 있는 게 건강한 사회겠지요. 이와시나 씨 부부가 역까지 바래다주셨는데 차를.. 2012. 12. 6.
20121125 9시 반쯤에 박중현 씨 댁으로 에토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다가 에토 선생님 단골 커피 판매점에 들렀습니다. 원두를 사가는 손님께 커피를 대접하시네요. 오랜 전통을 가진 가게라 모든 게 반들반들...^^ 오늘은 매니저가 동경에 사는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전철을 타고 우에노로 갔습니다. 에토 선생님 장모님과 커다란 우동집에서 점심을 하고 "만월 축제"가 열리는 장소로 갔습니다. "만게쯔 마츠리"는 오키나와 미군기지, 핵발전소, 한국의 강정 해군기지 등... 우리 앞에 놓인 환경과 인권 문제를 깊이 생각하는 분들이 만드는 행사입니다. 고야마 씨가 히로시마에서 행사 참석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달려오셨네요. 재미있는 3인조 밴드와 포크 가수가 출연하고 우리 차례가 되었습니다. 제 연주와 후쿠시마 노래.. 201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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