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86 20121028 장비를 다 실었는데 시동이 안 걸리기에 하느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느님께선 비를 멈춰주셨기에 염치가 없었지만 또 부탁드렸습니다. ... 묵묵부답이셨습니다. 음... 26년 만에 부처님께 빌었습니다. 시동 걸렸습니다. 날이 조금 차고 바람도 있지만 이 정도면 10월 말의 산속 날씨치곤 아주 좋은 편입니다. 장비 설치하고 천천히 숨을 고릅니다. 덕우 스님께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덕우스님과 인연이 있는 동생께서 먼저 문을 여셨습니다. 잔잔한 노래가 계곡을 타고 흐릅니다. 드디어 제가 원하던 자리에 셨습니다. 단풍이 고운 산줄기가 비스듬하게 흐릅니다. 오늘은 제 연주보다 관객과 함께 노래하고 노는 게 우선입니다. 의자에 앉지 않고 줄곧 서서 진행했습니다. 소박한 장비와 소박한 음악으로 시끄럽지 않은 음악회를.. 2012. 10. 29. 20121027 비가 오십니다. 원래 오늘이 목우암 음악회 하는 날이었죠. 내일로 연기하길 잘했네요. 해남 새물이님 댁에서 '빌리'가 왔습니다. 수캐고 엄마 곁에선 순둥이였답니다. 고무 아저씨 방도 구경하고 쥴리와 인사도 했습니다. 통통이 아줌마한테도 잠시 인사를 했지요. 오늘 비가 오셔서 통통이 아줌마가 저기압입니다. 맑은 날 다시 인사해야지요. 집이 그리운지 자꾸 나가려 해서 일단 안에 두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니 집 생각이 많이 나겠네요. 쥴리는 친구가 생겨서 기쁜 눈치입니다. 오늘의 뮤비... Paul MCartney - "All My Loving" 2012. 10. 27. 20121026 음악 관련 작업을 오래 했어도... 가끔 필요한 파일을 지우는 실수를 한다. 곰플레이어 영화를 보다 보면 '정신 차려!'라는 멘트가 나오는 광고가 있는데 딱 그 상황과 같다. 복구 프로그램으로 살려서 쓰기도 하지만 프로그램에 따라 복원이 되지 않는 것도 있어서 파일을 다룰 땐 항상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윈도8이 나왔는데... 나는 아직도 XP를 쓴다. 비스타, 윈도7으로 중간에 크게 두 번 판올림이 있었지만 내가 하는 작업에 큰 이점이 없기에 그냥 사용했다. 단지... 오디오 인터페이스, 하드웨어 드라이버, DAW에서 64비트가 완벽하게 작동하면 바꾸고 싶은 마음은 있다. 종일...일본 공연에서 부를 노래 녹음하고 편집했다. 지난번에 필요한 파일을 지운 죄로... 오늘의 뮤비... George Har.. 2012. 10. 27. 20121025 기쁨이 가득한 날 오늘은 강진 대구초등학교에 왔습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문학축제'. 한자로 大口입니다. 이순신 장군과 마량은 연고가 있지요. 학교 마당에 아름다운 작품이 있습니다. 학교 담장 옆 탱자나무에 강진 바다둘레길 표식이 있네요. 점심 하러 잠깐 들른 마량항입니다. 남해고속도로로 오면 정말 가깝습니다. 완도로 가던 낚싯길을 이쪽으로 돌려야겠다는 생각이... 우럭매운탕을 시원하게 끓여주신 식당. 반찬이 모두 맛있었습니다. 오후에 학교 정자에서 노래 연습을 하다가 잠시 쉬는 시간에 엉켜버린 아이들...^^ 축제 마치고 우리 노래팀 학생들과 찰칵! 두 명이 번개같이 사라졌네요. 사진 못 찍은 친구의 교실까지 찾아가서 찰칵! 오늘 대구초등학교 "세븐 스타즈"가 만든 곡입니다. 물론 제가 방향을 제시하고.. 2012. 10. 25. 이전 1 ··· 546 547 548 549 550 551 552 ··· 104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