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사진일기

20130220

by Gomuband 2013. 2. 21.
반응형

닭 우는 소리도 못 듣고 푹 잤습니다.
동창에서 빛이 들어와 고운 모습을 보여주네요.
작은 창이 두 개 있는 방이라 종일 불을 밝혀야 하지만
글 읽을 일이 없어서 불을 꺼버리면
훌륭한 영화관으로 변합니다.
간단한 안주에 소주 홀짝대며
왕년의 명화를 다시 보는 재미...
궁금하시면 터미널로 가셔서
목포행 고속버스표를 끊으세요.

(표지사진 : 예스24) 그림을 누르면 서점으로 갑니다

동녕이 덕분에 알게 된 소설가 '천명관'
재미있는 소설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주저할 것 없이 권할 수 있는 작가입니다.
방송을 들으면 너무 웃겨서 혼자 낄낄대는
'나의 삼촌 부루스 리'
EBS-FM에서 매일 조금씩 각색하여 읽어줍니다.
이북도 나와 있군요.

제가 쓰는 글도 조금 이런 쪽인데
천명관님의 이야기 풀어내는 솜씨는 정말 놀라워서
그저 읽는 삶으로 족하지 않은가?...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뮤비...

천명관 - '나의 삼촌 부루스 리'

반응형

'오늘의 사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0221  (0) 2013.02.21
20130219  (2) 2013.02.19
20130218  (0) 201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