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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

20130221

by Gomuband 201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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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겨울에 보온용 스타킹을 신었었지요.
스타킹은 가볍고 활동하기도 편하지만 강추위엔 조금 약하지요.
그래서 몇 년 전부턴 내복으로 바꿨습니다.
윗도리 아랫도리 단단히 챙겨입지요.
날이 따뜻해져도 밤낚시 갈 때는 꼭 껴입고 갑니다.
부드러운 기모가 체온을 잘 지켜줍니다.
잘 때는 내복을 벗고 잠옷만 입지요.
잠옷이 걸렸던 옷걸이에 내복을 걸어 땀 냄새를 날려버립니다.

잡다한 물건들이 방을 꽉 채우고 있어서 자꾸 이 층을 짓고픈 생각이 듭니다.

집에 손대면 공사가 길어지는데...바닷가에서 살고픈 마음은 어찌 다스려야 할지...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내가 정말 살고픈 곳을 찾을 때까지 정 붙이고 잘 살아야지요.
적게 쓰고 작게 사는 게 즐겁다면
그것으로 된 것입니다.

 

오늘의 뮤비...

'나의 삼촌 부루스 리' 출간 기념 작가와 만남

누구나 고생했던 시절이 있고 아팠던 시절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승화되지 않은 아픈 이야기 읽기를 즐기지 않습니다.
내 이야기를 즐겨 읽는 팬이 없다면
내가 아픔만 늘어놓고 있지 않은가 잘 샬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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