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65 20140919 나는 책을 읽거나 글을 쓰면서 음악을 듣지 못 한다. 귀가 소리와 음악을 분석하려는 걸 말릴 수 없기 때문이다. 오늘 마지막 장을 읽은 '상실의 시대' 후기에 보면 비틀즈의 앨범 하나를 끝없이 반복하여 들으며 썼다는 이야기가 적혀있었는데, 참 부러운 능력이다. 소설의 중반부부터 별로 좋지 않게 끝나겠구나...하는 예감이 들었기에 해피엔딩은 기대하지 않았지만, 읽는 내내 소설이 주는 분위기가 전이되어 며칠 동안 많이 다운되었었다. 다들 오래 전에 읽어 버린 소설이지만 늦게나마 천천히, 동감하며 읽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더 젊었을 때 읽었다면 그저 그렇게 넘어갔을 수도 있었던 소설이니까. 일요일엔 춘천에 가려고 한다. 원랜 덜컹대는 경춘선을 타고 천천히 오래된 역을 즐기며 가고 싶었지만 그 기차는 없.. 2014. 9. 19. 20140911 여태 피운 담배의 연기를 한데 모으면 이 정도 될까? 담뱃값을 올린단다. 어떤 썩을눔의 발상인지 모르겠지만 소주와 담배 없이 2014년을 편하게 잘~ 살아가고 있는 놈이리라. 앞으로 30년(욕심이 과하지만) 더 산다고 치고 하루에 한 갑씩 30년이면 10,950갑. 내가 피우는 싸구려 디스플러스가 2,100원이니까 모두 22,995,000원이구나. 은행에서 대출받아서 사놓는 게 좋을 것 같다. 이자보다 올리겠다는 인상률이 더 높으니까. 근처의 넋 빠진 50대들 이야기 들어보니, 경제도 살리고 잘하라고 뽑아줬다는데 이게 경제를 살리는 거냐? 마지막 남은 서민의 정신병 치료제값을 올려? 여태 지지리도 못해서 욕먹은 거 이런 식으로 복수하다니 두고 보자꾸나. 두고 보자는 놈 안 무섭다지만 피눈물 날 날도 있을.. 2014. 9. 11. 데임 릴리즈70 헤드머신 줄 맞추려 돌리니 반응이 없어서 뜯어봤다. 이렇게 파손되는 일도 있네. 기어에 쓰인 쇠가 별로인듯...ㅜㅜ A/S 센터와 통화하고 사진 보내드림. 새 줄감개와 고정나사 택배로 보내주심...^^ 2014. 9. 11. MV "그대 창가에" - 선유랑 "그대 창가에" - 선유랑 8월 31일 시내에서 촬영하여 편집했습니다. 도와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4. 9. 10. 이전 1 ··· 438 439 440 441 442 443 444 ··· 104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