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86

20200322 - 휴업 28일째 개울가에 나가서 펜탁스 K-01과 파나소닉 DMC-G7 동영상 시험 촬영. K-01은 FHD 30 fps 23 Mbps 정도. DMC-G7은 4K UHD 30fps 100 Mbps. 화질은 파나소닉이 쨍하고 느낌은 K-01이 있고. 기계 나빠서 못 찍어요...라는 건 변명일 뿐이야. 옛날엔 어떻게 찍었엉? 아직 날이 차가워서 낚시는 힘들 것 같고 이 기회에 돌아다니면서 사진이나 실컷 찍자. 다시 일하게 되면 시간이 모자랄 거야. 아! 드론 연습도 해야 해. 4월에 이 난리가 끝날까? 정신 못 차리는 좀비들 때문에 더 오래갈 것 같은데. 인간들이 정말 못됐어. 애들은 그렇다 치고 살만큼 산 인간들은 왜 그렇게 저능아 쪽으로 달려가는지. 나이 들어도 징징대고. 누워서 카메라 만지작 거리다 흑백으로 또꼭. (.. 2020. 3. 23.
20200321 - 휴업 27일째 오늘도 밥 먹고 시작해야지. 매끼 똑같은 반찬 먹기 싫어서 머리를 써보는데 하루 단위로 보면 똑같다. 아침은 시리얼, 점심은 라면이나 볶은밥, 저녁은 국 말아서. 감옥에 갇혀서 창살 밖을 쳐다보는 심정. 수업시간 중 교실에서 창밖을 바라보던 심정. 나갈 수 있어도 안 나가고 멍하니 있는 심정. 매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니 느는 건 커피밖에 없다. 내려 먹는 건 하루에 한 번만. 커피믹스와 인스턴트 원두커피로 다양하게. 뉴스 안 들여다보니 머리가 개운해서 좋은데 가끔 궁금해지기도 해. 오늘도 어떤 좀비가 삽질했는지. 앞으로 모여서 놀지 말라고 담화가 나왔어. 멀리 떨어져서 놀란 말이야. 몇 번을 말해야 알아 드시렵니까? 잉? 며칠 계속 늦게 잤더니 하품이 나온다. 아랫녘은 꽃이 한창이겠구나. 어디 가도 .. 2020. 3. 22.
20200320 - 휴업 26일째 즐거운 일기 쓰는 시간이다. 오늘도 늦게 일어나서 이것저것 하다 기타는 한 번도 못 쳤네. 어제의 숙취가 오후까지 이어짐. 면 마스크는 비누로 쓱싹 빨아서 쓰면 되는데 필터 들은 건 안 된다지? 그래서 햇볕에 일광 소독했다. 알코올을 분무기에 넣어서 뿌려도 될 것 같은데... 알코올은 위장 소독하는데만 쓴다. 이 마스크는 천하무적일 것 같다. 저렇게 무서운 얼굴을 두 개씩 가지고 있거든. 새 카메라 왔음. 사진으로는 크기를 잘 모르겠지만 정말 앙증맞게 생겼음. 구성품은 언제나 비슷하게 들어있다. 파나소닉도 실키 픽스를 주네. 여기서부터 세 장은 G7 사진인데 메뉴를 바꾸지 않고 풀 오토로 찍었다. ISO가 들쭉날쭉한데 화질 합격! 시험 삼아 FHD 동영상도 찍어봤는데 28 Mbps라 그런지 소니 FDR-.. 2020. 3. 20.
20200319 - 휴업 25일째 어젯밤 완전히 꼴딱 새고 대충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가 쉬~약 가버렸다.좀비들도 잘 지냈어? 40일 정도 더 쉬어야 하니 진짜 뭘 하나 제대로 해야겠다.직업이 음악 만드는 건데 왜 매일 카메라만 주무르고 있니?나도 날 잘 아는데 어떤 일 하기 전에 꼭 딴짓을 징하게 하더라. 다들 나름대로 살아간다.살아보니 별 거 아니다.그저 자기 좋은 거 하고 살아라.인생 엄청 짧다.불평 하지말고 내 앞에 놓인 것에 감사하다 보면 다 잘 되게 되어있다.하느님이 괜히 계시냐? 며칠 동안 윈도우 10 패드에서 글을 썼는데SD카드 리더가 호환이 잘 되지 않아서 다시 돌아왔다.2008년에 나온 카메라도 잘만 연결되는데 왜 리더가 헤매냐?다시 USB 2.0 리더 사러 가야겠다. 처음 산 디카는 코닥 DC215다음에 DC 4800... 2020. 3.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