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63

20200301 - 휴업 7일째 엇! 배가 나오기 시작했네. 겨우 일주일 쉬었을 뿐인데... 매일 서서 일하다 앉아만 있으니 바로 스타일이 구겨지는구나. 씻기도 싫고 해서 잠옷 입고 몇 시간째 글 쓰고 있는 중. 아침엔 해가 잠깐 나길래 그림 그리기 도구를 챙겨서 분당천 주변에 가볼까 생각했지만 곧 하늘이 흐려져서 그만 두었다. 하늘에 오르신 유관순 누나가 아직도 슬퍼하고 계실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언제쯤 이 나라 국민은 제정신으로 힘 합쳐 앞으로 나아갈까? 이 일기 다 쓰고 나서 좀 씻고 책 읽을까 기타 연습할까 망설이고 있다. 모두 사람 만나는 걸 꺼리니 연락하는 것도 폐가 되네. 앞으로 다 읽은 책은 근처 도서관에 가져다 드려야겠다. 어차피 인명은 재천이라 아무리 애써도 사람은 이승에 목숨을 붙들어 놓을 수 없다. 영생불.. 2020. 3. 1.
自祝! 再開業! 제101주년 삼일절을 맞아 바른 마음으로 인간의 길을 차분하게 걷고 있는 대한민국의 참 국민께 고무밴드의 재개업을 알리니 세계만방의 음악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몸과 기력이 쇠하기 시작하는 육십 고개에 올라 얼마나 더 음악을 계속할 수 있을지 본인도 모르지만 하느님께서 일찍 데려가시지만 않는다면 아름다운 음악과 상식 있는 대한민국 사회를 위해 진력하겠습니다. 2020. 3. 1.
20200229 - 휴업 6일째 토요일은 자전거 타는 날이다.성남 비행장까지 왕복 40킬로미터 조금 넘는다.날씬해 보이는 타이스를 입은 사람들보다 훨씬 천천히조금 빨리 달리는 사람 정도의 속도로 페달을 밟는다. 접촉을 피해서 집에 있던 사람들이 천변 도로에 가득하다.천천히 걸으며 햇살을 즐기는 게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될 거야.종일 갇혀있던 강아지에게도. 쓰레기를 담는 자루가 눈앞에 있어도 바닥에 버리고 가는 사람의 심보는언제부터 어디서부터 비틀어지기 시작했을까?만약 그 버릇이 부모나 사회의 선배들이 지적하지 않아서 생긴 것이라면우리 사회는 바른 것을 기본으로 삼는 인간 본연의 심성에서 상당히 멀리 와버린 것일 게다. 이제 네가 내 눈앞에서 쓰러져도 나는 앞만 보고 갈 거거든.이렇게 말이다. 외로움이 우울증으로 변하기 전에 얼른 생활을.. 2020. 3. 1.
Joe Bonamassa Joe Bonamassa 공식 웹사이트 링크 왜 이분을 보면 브래드 피트가 떠오를까요? 솔직히 오늘 처음 관심을 두게 되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기타 사운드를 들려주시네요. 음악 좀 더 들어보고 글 쓰겠습니다. 2020. 3.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