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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1492

20200801 - 휴업 159일째 - 홈통에 돌을 넣자 put the stone in the gutter 며칠째 비가 오시니 방이 슬슬 꾸덕꾸덕해서 잠들기 쉽지 않다. 선풍기 타이머 한 시간 맞추고 억지로 잠을 청하곤 하는데, 창밖에서 들려오는 에어컨 실외기 위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홈통으로 낙하한 물방울이 홈통 밑부분에 부딪히며 내는 소리에 아주 환장하겠다. 두 군데는 스펀지 조각으로 막고 스펀지 빠져나오지 말라고 돌로 괴었더니 확실히 효과가 있었고, 오늘 새로 발견한 홈통은 아예 홈통 구멍만 한 돌을 끼워줬더니 정말 조용하다. 홈통 제작하는 분들께 알려드린다. 홈통 맨 밑, 홈통 안쪽에 물방울이 떨어지는 자리에 철판 두께 3cm짜리 덧대서 만들어 보시라. 손님이 꾸역꾸역 밀려오실 거다. 아니면 아예 밑을 구부리지 않고 만드는 게 훨씬 조용하니까 참고하시기를. 이제 실외기만 남았는데... 옆집 거라서 .. 2020. 8. 2.
20200731 - 휴업 158일째 - 식구(食口) Family 식구(食口). '식구와 가족'을 파파고에서 영어로 번역하면 'family and family'. 일어로 번역하면 '家族と家族'. 이렇게 나온다. 우리말 정말 절묘하다 절묘해. 식구가 가족보다 가까운 말이 되지 않았나? 요새는 가족보다 가까이 지내는 사람과 밥 같이 먹는 일이 많잖아. 대접하는 자리가 아니라면 불편한 사람과 함께 식사한다는 건 생각만 해도 위가 오그라들 일이야. 살면서 매일 기쁘고 즐거울 수는 없지만, 편한 사람과 술 한잔 곁들인 식사하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고 느껴. 나만 그런가? 난 생전 사람들한테 전화 먼저 하지 않는 거로 유명한데, 오랜만에 전화 주신 분이 청하는 밥 먹는 자리에는 꼭 가. 왜 가냐고? 잘 생각해봐...^^ 아래 존 카터 코벨 박사(기사 바.. 2020. 8. 2.
20200730 - 휴업 157일째 - TV를 먹어 치운 유튜브 Youtube ate up the TV TV 켜는 시간이 점점 줄고 있다. 새벽에 갑자기 잠에서 깼을 때 잠깐, 영상 만든 후 모니터해 볼 때, 진짜 할 일 없어서 OCN 영화 볼 때 외에는 거의 꺼놓고 있다. 대신 유튜브 보는 시간이 늘었는데, 전보다 많이 들락날락할 뿐이지 넋 놓고 들여다보고 있는 건 아니다. 요새는 영상 만드는 분들의 재치와 아이디어가 뛰어나서 보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되는 건 사실. TV는 커다란 화면을 무기로 갈 길을 새로 개척하는 게 좋겠다. 영화나 음악회, 다큐멘터리 볼거리 위주로... 너무 일찍 자도 일찍 깨어버리니 오늘은 12시까지 기타 치다 잘 것! 아래 존 카터 코벨 박사(기사 바로 가기)의 책은 두 권 구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 나온 책 세 권 중 한 권은 절판되어 중고 책이 정가의 4배가 되었네요. 우리 .. 2020. 7. 30.
20200729 - 휴업 156일째 - 귀가 예민해도 문제 Even if you have sharp ears, it's a problem. 잘~자다가 옆집 3층 벽에 매달린 에어컨 실외기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깼다. 실외기를 지상으로 옮겨주면 더 좋고, 일단 두꺼운 스펀지를 실외기 위에 올려서 낙숫물 소리를 줄여달라고 했는데도 요지부동이라, 오늘 다시 '부탁합니다'라고 써 붙였다. 집 짓는 분들, 실외기 설치하는 분들, 인테리어 공사하는 분들... 비 오시는 날도 생각하시면서 공사하시면 어떨까요? 새벽 2시에 깨어서 다시 못 자고 버텼더니 이제 눈이 슬슬 감긴다. 잘 됐지 뭐. 내일부터 아침에 일어나야지. 아래 존 카터 코벨 박사(기사 바로 가기)의 책은 두 권 구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 나온 책 세 권 중 한 권은 절판되어 중고 책이 정가의 4배가 되었네요. 우리 역사의 진실이 담겨있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일본에 남은 한..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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