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의 사진일기1491 20201030금 - 휴업 249일째 - 생긴대로 살자 응? Let's live as we look, huh? 난 어렸을 때와 달라진 게 없는데 별 병신들이 입에 밥 들어가는 수준 됐다고 꼴값 떠는 거 보면 우스워 죽겠다. 하여튼 덜떨어진 것들이 벼슬했다고 위세 떨고 돈 벌었다고 허세 부리고... 아니 그런다고 몸에 밴 게 어디 가냐? 그냥 자연스럽게 살아라. 역겹다. America - 1975 - Greatest Hits: History 영상 밑의 글을 옮겼습니다. Track listing Side 1 No. Title Writer(s) 1. "A Horse with No Name" Dewey Bunnell 2. "I Need You" Gerry Beckley 3. "Sandman" Bunnell 4. "Ventura Highway" Bunnell 5. "Don't Cross the River" Dan Peek.. 2020. 10. 31. 20201029목 - 휴업 248일째 - 만년필에 잉크 넣어주는 재미 the fun of putting ink in fountain pens 올가을은 날이 좋아서 글이 절로 나왔겠다. 사람들이 요새도 수필을 끄적대는지는 모르겠으나 전에는 '샘터'에 실릴 만한 짧은 글을 많이 쓰곤 했지. 자료를 여러 곳에 사용하니 별수 없이 휴대폰이나 PC로 많은 일을 하지만, 디지털에 담는 글은 감성이 함께 할 자리가 없어서 나는 꼭 수첩에 연필이나 만년필로 적는다. 나중에 스캔하거나 사진을 찍어야 하는 불편이 있어도 사각대는 소리를 들으며 아날로그로 적는 맛이 최고다. 가끔 만년필 촉도 씻어주고 잉크 넣어주는 재미도 있으니까.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 양념 4개면 '소불고기' 끝! 영상 밑의 글을 옮겼습니다. 한식대표음식 중 하나인 '소불고기' 입니다. 여러 방법이 있지만 오늘은 제일 간단한 방법으로 준비해봤습니다. 오늘 저녁은 소불.. 2020. 10. 30. 20201028수 - 휴업 247일째 - 버리긴 뭘 버려 You don't have to throw it away 그제 물건을 사용하고 바로 제자리에 놓는다는 글을 쓰고도 라이터를 안 보여서 한참 찾았다. 담배 피우러 베란다에 나갔다가 자전거 배낭 옆 주머니에 넣어둔 걸 잊었던 것. 300원짜리 가스라이터가 아니라 나와 20년 가까이 산전수전 겪은 지포 라이터라 온 집안을 다 뒤집다가 결국 찾은 거지. 낚싯대, 카메라, 악기, 자잘한 소품도 오래 쓰다 보니 정이 들 대로 들어서 이제 죽을 때까지 끌고 다녀야 할 것 같은데, 일 년 동안 쓰지 않은 물건은 버리라는 말씀과 내 고집 중 어떤 게 이길지는 모른다.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 양념 4개면 '소불고기' 끝! 영상 밑의 글을 옮겼습니다. 한식대표음식 중 하나인 '소불고기' 입니다. 여러 방법이 있지만 오늘은 제일 간단한 방법으로 준비해봤습니.. 2020. 10. 29. 20201027화 - 휴업 246일째 - 가만히 놔두면 된다 Just leave it alone 공원에 길을 낼 때, 설계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편히 걸을 수 있을까... 고민하겠지? 나도 글을 읽다가 몇 가지 생각해 보았는데, 놀라운 해답이 있었다. 그냥 만들고 싶은 대로 만들어 놓고 가만 놔두면 사람들이 알아서 편한 길로 다니며 길을 만든다는 것. 큰 망치로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나이 든다는 건 젊었을 때보다 조금 현명해지는 거라고 생각한다. 뇌를 잘 정돈하고 간단하게 사는 비결인데, 평소의 습관이 그걸 좌우한다. 나이 들어 내게 붙은 습관 중 하나는 책이건 가위건 사용하고 나서 바로 원래 있던 자리에 놓는 것이다. 조금 귀찮아도 있던 자리에 놓으면 다시 찾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 젊었을 때는 잘 안 지켜지던 버릇이다. 책상 조립하고 5일 차. 옛날 같으면 어떻게 책을 꽂아야 편할까.. 2020. 10. 27.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37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