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의 사진일기1491 종교계의 또 다른 역할 성십자가 목3동 천주교회에서 열린 '김은지 바이올린독주회'에 녹음차 다녀왔습니다. 촬영하는 이가 안보이기에 사진도 찍어왔습니다. 플래시 없이 ISO 3200으로 올려 찍었는데 건진 게 별로 없네요. 찬조출연에는 제가 만든 '물망초'를 녹음한 바리톤 이경원님 다른 바이올린 김류희님 피아노 김민영님 첼로...성함이 안 나왔네요...-,,- 우리나라에서 종교계가 문화에 이바지하는 공헌도는 정말 높지요. 수많은 교회와 성당, 사찰에서 문화행사가 열리고 문화와 믿음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술과 오락이 어우러진 사회의 잡탕분위기보다 믿음과 예술이 어우러진 게 훨씬 낫습니다. 전국 교회의 목사님들 전국 사찰의 주지 스님들 전국 성당의 신부님들... 앞으로도 가난한 예술인들 많이 도와주세요.... 2008. 5. 28. Y군에게... 대선이 끝나고 허탈감을 털어 버릴 시간을 조금 가진 후에 우린 여의도에서 만났지. 이제 정치적인 발언은 하지 않으리라 결심했음에도 불구하고 난 몇몇 이야기를 했어. 우리가 믿었던 문아저씨가 앞으로 할 일은... 노정권에서 일 잘하던 분들과 능력은 있지만 당선자와 코드가 맞지 않고 줄서기를 하지 않은 국정운영의 적임자들을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규합하여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또... 예언은 아니지만... 가을이 되기 전에 국무총리를 맡아서 나라를 운영해달라는 제의가 올 것이라고... 결국... 문아저씨는 총선으로 무대에 올랐지만 우리를 실망케 했고 대선으로 정권을 잡은 당선자는 예상했던 대로 판을 깨버리는구나... 우리나라는 단임제를 하고 있기에 결자해지의 아름다움을 본 적이 없다. 그저 들.. 2008. 5. 27. 그래요...적당히 삽시다 우리 동네는 요새 재건축이 한창입니다. 오래된 단독주택을 허물고 6가구가 살 수 있는 다가구를 신축하는 공사. 나야 뭐 부동산에 관심이 없으니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지만 한 상가에 부동산중개업소가 세 곳씩 들어와 있는 것을 보면 좋지 않은 어떤 기류가 이 동네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뉴타운 이야기를 꺼내며 출마했던 단체장이 있었는데... 그 사람 때문일까? 우리 동네가 재개발되면 저는 난리가 납니다. 새로 지어지는 집으로 입주할 여력이 없으니까... 이제 이런 담장 위의 철조망도 어느 날 다 치워져 버리겠지요? 약수터로 오르는 길에 새로 공원이 생기고 있습니다. 전에도 한 번 간소하게 꾸몄었는데 없는 것보다는 나았지만 너무 허접해서 곁에 간 사람이 초라해질 정도였지요. 그래도 그때 만든 연못에.. 2008. 5. 20. 꿈같이 지나간 3일... 3일간의 행사장 참석... 어떤 광고처럼 수고한 당신에게 상을 주고 싶더군요. 과천으로 화곡동으로 부천으로 둔내로 다시 부천으로 파주로... 김포공항에서 금촌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워낙 옮겨다닐 곳이 많아서 인터넷으로 노선을 찾아 메모를 했었는대요... 잘못된 정보가 남아있는 곳도 있었지만 대체로 잘 꾸며진 버스노선정보 사이트에 만족했습니다. 경기도 시내버스를 타보고 새로 느낀 점. 내리는 문 옆에 휴지통과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었다. 카드 찍는 기계가 내리는 문 양쪽에 있었다. 역시 나중에 하는 사람들은 종전의 불편함을 개선해 나갑니다. 힘들고 지쳤던 눈에도 신선하게 보였습니다. 행사에 초대하고 애써준 모든 친구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제 12시간 정도 푹 자렵니다...^^ 2008. 5. 18. 이전 1 ··· 335 336 337 338 339 340 341 ··· 37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