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의 사진일기1491 20120109 이삿짐을 다 날랐다. 오늘도 고마운 진화가 함께 애써줬다. 가스레인지도 연결하고 장판도 깔고. 곰탕집에서 연탄 200장 가져오기로 했다. 오늘은 일단 8장만. 다 나르려면 죽었다. 집주변은 아수라장. 할 일이 태산이다.. 창에 샤시를 할 것이냐 말 것이냐... 연탄이 피워져 있으니 물을 데울 수 있어 좋다. 음식 조리도 가능하겠지. 지붕을 잘 가려야 갈대 부스러기를 막을 수 있다. 철판이냐 마그네슘 보드냐... 늦게 밥을 했다. 두부 데치고 꽁치통조림 초간장에 찍어 한잔. 월선리의 첫 밤. 보일러는 잘 돌지만 아직 사람 덕 보는 수준. 들어오는 온수보다 돌아가는 물이 온도가 조금 낮다. 연통은 무척 뜨거워지는데 방은 어림도 없다. 창과 문을 모두 비닐로 막아야겠다. 오늘은 스티로폼으로 막고 자기로... .. 2012. 1. 10. 20120108 어제 그냥 쓰러져 자고 아침에 짐을 쌌다. 부엌의 물통이 얼어붙어 물 반 얼음 반. 교회에서 맛진 조기매운탕으로 속 풀고 장성 이 석형 전 군수 출판기념회에 다녀옴. 사람 무지 많음. 목사님, 진화, 정주, 은석이와 월선리로 가서 전기 공사. 시간이 없어서 짐은 하나도 못 나름. 연탄불 피워 두 장 더 얹고 불구멍 막아놓고 옴. 문호형님댁 지붕공사 이틀째. 강판 많이 올라감. 돌아오다가 무안 국밥집에서 함께 저녁식사. 참 고마운 문화마을 사람들...^^ 2012. 1. 8. 20120107 함비랑을 거의 비워간다. 남은 건 꼭 필요한 몇몇 물건들... 정주 트럭에 짐을 가득 싣고 진화와 월선리로. 연탄불 피워 보일러에 넣고 방바닥 엑셀 파이프 잘 묻고 진화가 흙으로 바르다. 창문으로 냉장고 집어넣고... (냉장고가 방에 있으면 녹음할 때 문제가 있는데...) 윗집 방에 장판 깔고 보일러 뚜껑과 연통으로 새는 열이 많았다. 뚜껑에 코일이 있는 보일러가 좀 낫겠지. 난 물통 얹어서 더운물 데워 쓰고 음식도 해 먹기로 했다. 연탄 화덕도 하나 샀다. 연탄 위에 얹는 별모양 받침은 이제 팔지 않는다. 늦게 돌아와 정주, 진화, 은석이와 족발 회식. 라이브 클럽 거쳐 노래방까지 진출. 2012. 1. 8. 20120106 목공 기타 캠프 4일째. 등은 뜨겁고 코는 시린 아침. 월출산을 타고 내린 공기에 손이 시리다. 구산마을 토기박물관과 마한 유적지를 답사하고 옥암동 차우차우...푸짐한 중화요리. 학교에서 해산. 이제 3월까진 다시 실업자. 내일과 모레는 이삿짐 나르는 날. 일요일 저녁은 월선리에서 잘 것 같다. 좀 피곤하여 잠시 자고 밤에 짐 싸기로... 2012. 1. 6. 이전 1 ··· 287 288 289 290 291 292 293 ··· 37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