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의 사진일기1491 20120721 늦잠도 못 자고 기타 교실을 개근한 수환이. 아직 손이 작아서 우쿨렐레를 먼저 배우면 좋을 텐데... 어쨌든.. 시작이 반이다. 오늘로 기타 교실은 휴면에 들어간다. 무안청소년수련관의 고등학생 밴드 1. 밴드 2.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어도 내가 좋은 걸 한다는 건 최고지. 만날 기회가 또 생긴다면...멋지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렴. 여기도 오늘로 끝. 서울여행단은 오전엔 일정이 집에서 도예체험을 하고 오후엔 톱머리 해수욕장으로 놀러 갔다. 정민이가 오후에 내려와서 삼겹살과 아이들 줄 책을 선물함. 일정이 부부, 여행단, 동녕이, 정민이...기름범벅이 되도록 먹고 마심. 난 배터리 방전을 느끼고 슬그머니 자러 들어감. 오늘의 뮤비... The Beach Boys - 'Kokomo' 2012. 7. 24. 20120720 서울에서 손님들이 오셨다. 주 영미님 가족 세 사람 미남 총각 이 영주 우리 아이들 두 사람. 단골 치킨집이 쉬기에 이마트 치킨을 종류별로 다 샀는데 옛날 닭강정이 가장 맛있었다. 어른들은 알코올을 흡입하고 아이들은 옛날 영화를 본다. 내일은 내 일이 두 가지 있어서 걱정이 태산 같다. 이 군사들에게 어떤 체험을 시켜야 할까... 오늘의 뮤비... The Beach Boys - Lost Concert (1964) 2012. 7. 24. 20120719 어제 동녕이 내려왔다. 오이를 모았다. 다섯 개의 오이 덩굴에서 사흘에 두 개꼴로 나온 오이를 모으다 보면 처음에 냉장한 오이는 시들시들해진다. 피클링 스파이스를 구했다. 피클 담을 때 들어가는 여러 향료를 모아놓은 것. 이걸 넣고 종일 국물을 냈더니 판매장에서 레스토랑 냄새가 났다. 열심히 오이를 썰어 큰 병에 채웠는데도 오이가 남았다. 고추를 따다 함께 작은 병에 채워넣었다. 서울에서 내려오는 팀과 마늘장아찌를 담으려던 병까지 다 채워져 버렸다. "아니 정말 피클 담을 줄 아는 거에요?" "이 많은 피클을 다 어떻게 하죠?" 걱정이 태산 같은 동녕이. 우린 닭 매니아지만 오늘은 조금 바꿔봤다. 훈제오리로... 구울 때 기름이 엄청나게 나왔는데, 아침에 봐도 오리기름은 정말 굳어있지 않았다. 먼저 감자.. 2012. 7. 24. 20120718 아침에 갈아먹을 게 있으면 갈고 없으면 말고... 비 오셔서 만년필을 잡고 앉았다. 곧 동물농장 '장진사의 최후'편이 선보일 것이다. 'She & He' 4편의 초고. 강승원 선생님의 올해 첫 차. 내가 좋아하는 황차. 드디어 담길 곳을 찾았다. 차는 개봉 후 빨리 마셔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 낮에는 찻잔. 밤에는 술잔. 마늘장아찌 간장을 다시 끓여서 부었다. 덜 짜고 단맛이 강하게 나왔다. 나름 만족. 작년에 다시마 한 보따리를 선물로 드렸었는데 또 다시마가 들어왔다. 물론 문호 형님이 주신 것이고, 형님 표현에 의하면 '위문품'이다. 전에 내가 받은 위문품...청국장...두부 없어도 훌륭하다. 하루를 마감하는 술안주. 동물 식구가 많이 늘었다. 닭과 병아리는 죽기도 하고 새로 들어오기도 한다. 장 .. 2012. 7. 18. 이전 1 ··· 239 240 241 242 243 244 245 ··· 37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