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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1491

20120725 부가세 신고하다 작년에 받은 봉투를 발견했다. 함평의 추억이다. 오후 4시쯤 가볍게 한잔하면 저녁 식사 때 반주하고픈 생각이 사라진다. 오늘은 진도 의신초 청소년문학축제. 햇볕이 가려지지 않은 곳은 놀라운 온도를 보여준다. 그나마 수로에 물이 가득하여 위안이 되지만... 노래를 함께 만든 친구가 그려준 케리커쳐. 오늘 만든 노래의 곡목은 '우리 학교 스캔들'이었다. 사랑은 남녀노소 구분 없는 영원한 테마. 살짝 군내가 나는 김치를 찾아냈는데... 웹에서 찾은 처방으로 김치볶음을 만들었다. 나름 성공. 오늘의 뮤비... King Crimson - 'Epitaph' 2012. 7. 25.
20120724 요새 텃밭을 보면 한숨이 푹푹 나온다. 손님 계신다는 핑계로 비 오신다는 핑계로 잡초를 뽑지 않았기 때문. 오이는 비가 오신 후 병이 들었는데 난황유로도 낫질 않는다. 오이는 처음보다 더 많이 열렸던데... 더 강력하게 처방을 해야 하는지... 새벽 5시면 내 귀에서 2m 떨어진 나무에 올라 마구 울어대는 새로 온 장진사2. 일어나서 밥을 달라는 건지 일어나서 일터로 나가라는 건지 암탉들 모이라는 건지 도대체 모르겠다. 너는... 제대로 울지도 못하면서 꺾기는 왜 하니? 니가 트로트 전문이냐? 연습하려면 산에 가서 혼자 울다 와야지 실전에서 연습하다니... 낮엔 덥지 새벽마다 일어나서 너 쫓아야지 수면부족 때문에 아주 미치겠다. 이젠 10시에 자야겠다. 오늘의 뮤비... Toto - 'Africa' 그룹.. 2012. 7. 24.
20120723 더위 먹었나 보다. 잇몸도 아프고... 지금 고무밴드의 맛은 쓴 커피맛. 커피가 떨어져 장 보러 왔다. 커피믹스는 있지만, 종일 달달하게 마실 순 없는 일. 영화 '킬러'를 위한 준비작업. Fly 2012. 7. 24.
20120722 모두 올라가고... 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아직 정리할 건 많지만...일단 쉬고 보자. 일을 너무 많이 했다. 드디어 호박이 열리기 시작한다. 매번 자라지 못하고 떨어지더니 이번엔 계속 자란다. 화이팅! 콜라는 아직 땜빵이 그대로... 오늘의 뮤비... The Beach Boys - 'Good Vibrations' 2012.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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