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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1489

20130614 진화가 준 컬러 시멘트로 갈라진 벽을 마저 발랐습니다. 하수도 위쪽의 깨진 벽과 문지방도 말끔하게 바르고 말리는 중이죠. 지난번에 바른 곳은 모두 단단히 굳었고 물도 잘 빠집니다. 이제 방수처리를 해야 하는데 장마가 오신다네요. 오늘의 뮤비... Johnny Cash - 'Hurt' 2013. 6. 18.
20130613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걸 다른 사람은 옳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 조그마한 다른 부분 때문에 다투는 일이 꽤 많지요. 어릴 때부터 몸에 배고 머리에 견고하게 자리한 생각은 그리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어떤 계기가 있었거나 큰 깨우침이 있었다면? ... 바뀔 수도 있겠죠. 시골에 내려와 만 2년을 살면서 경제활동에 한계를 느낍니다. 팔 벗어부치고 육체노동으로 나서면 해결되겠지만 기타 치는 삶은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합니다. (손이 뻣뻣해져서 안 움직여요...ㅜㅜ) 서울로 가는 일 하는 방법 시골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방법 두 가지 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름까진 답을 내기로... 오늘의 뮤비... Billy Joel - 'New York State Of Mind' 2013. 6. 18.
20130612 책 보다가... 천안에서 기타를 가르치는 후배에게 사진 찍어 보낸 부분입니다. 모든 교육은 놀이처럼... 교육 같지 않게... 배우는 이도 학습이란 생각이 들지 않게...하면 참 좋겠지요. 이소룡 영화를 보고 누구나 한번 저런 멋진 발차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꿈을 이루는 이는 아주 적습니다. 하지만... 무술대회에 나갈 게 아니라면 평생을 두고 천천히 연습해도 괜찮습니다. 모든 배움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뮤비... Chris Spheeris - 'Eros(Rain)' 2013. 6. 14.
20130611 우체국에 갈 일이 생겨서 내친김에 무안 철물점에 가서 하수도 정비할 부품을 사왔습니다. 50mm 호스와 작은 유가 한 개. 작은 돌을 주워다 하수 파이프를 받치고 역시 작은 돌로 기초를 잡고 몰탈을 개어 바르기 시작했죠. 몰탈 사다 놓은 지 꽤 되었는데 아직 괜찮더군요. 자꾸 무너지는 흙벽도 일단 시멘트로 발라놓았습니다. 조금 남은 부분은 다른 공법으로 마감해야겠어요. 미장이 아저씨들처럼 곱게 마감 해보려 했는데 시멘트 가루가 없어서... 남은 몰탈로 집 외벽도 보강했습니다. 몰탈 40kg 들기가 버겁더군요. 이제 파워가 딸릴 때도 된 건가요? 오늘의 뮤비... Villagepeople - 'YMCA' 201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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