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gomuband1717 고무밴드 울산 기타 워크숍 서울 설날이 지나고 바로 울산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울산의 여러 노래패에 있는 친구들과 기타 공부를 하기로 했거든요. 오랫동안 운전을 해야하므로 약수터 길에 세워놓은 차를 보러 갔습니다. 며칠 전 내린 눈에 덮여 고드름까지 생겼군요. 다행히 볕이 따스하게 비치고 있어서 앞유리만 빗자루로 쓸어주고 내려왔습니다. 논산 하루 일찍 출발하여 논산 사포리로 왔습니다. 사포리에는 '햇님쉼터한의원'이 있습니다. 남녘으로 오가며 들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다음엔 쌀을 한 포대 사다 놓아야겠습니다. 하루 잘~묵고 떠나기 전에 기념촬영. 경부고속도로에 들어서니 빗방울이 날립니다. 산들이 뿌연 구름을 이고 있군요. 시간 약속이 되어 있어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랬는데도 한 시간 늦었네요. 서울~논산과 논산~울산은 거리가 .. 2009. 2. 8. 일주일간의 가출 가배리로... 일주일 만에 다시 거제로 향합니다. 아이들에게 겨울여행을 시켜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죠. 여행계획을 잡아놓고 나니 그동안 미정이었던 작은 행사도 결정이 되어 겸사겸사 천천히 남행을 합니다. 서울에서 거제까지는 500Km 정도 됩니다. 통영까지도 거리가 꽤 되지만, 섬 입구에서 목적지인 덕원마을까지 한참 더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지요. 동이 트는 것을 보고 도착. 간단히 씻고 다시 장승포로 향합니다. 서정록 선생님 댁에 도착했습니다. 사모님께서 정성이 가득한 식사를 준비하셨네요. 제사 때나 먹어보던 민어, 잘 익은 간장 게장... 덕분에 게장 좋아하는 아들이 호강합니다. 담배 피우러 복도로 나왔다가 창문에서 멋진 무늬를 발견합니다. 뭔가 나르는 듯한... 안선생님 댁으로 가기 전에 기념사.. 2009. 1. 22. 벼룩 간 빼먹기 음원제작자협회에 가입하다 2007년 4월. 어느 온라인음원 관리대행업체와 계약을 했었다. 얼마 동안 음원다운로드로 인한 수익이 꼬박 입금되는가 싶더니 2007년 10월...갑자기 소식이 깜깜... 회사로 전화를 걸어 내막을 들어보았더니 음원권리자에게 돌아오는 분배액이 5만원 이하일때는 지급하지 않기로 했단다. 오잉? 난 그런 계약한 적이 없는데... 계약서를 다시 봐도 그런 조항은 없었다. 계약을 위해 화곡동까지 대표가 다녀가시는 수고에 보답고자 좀 찝찝하면서도 권리신탁을 했던 것이었는데... 담당하는 분과 통화를 하여 바로 음원서비스를 중지할 것을 통고한 후 다시 대표와 통화하여 계약해지를 합의하고 마감을 지었다. 아니 벼룩의 간을 내어 드시지... 음악 한 곡...한 곡...만들어 웹에 올리며 꿈을 .. 2009. 1. 15. 고운 복 지을 시간도 모자란 판에... * 이 카드는 이해인 수녀님이 보내주셨습니다...편치 않으신데도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감사와 축원의 마음을 적은 카드를 보낸 것이 언제였을까요? 첫 아이가 두 살쯤 되었을 때 우리 가족사진을 찍어 도화지에 붙여 카드를 만들어 보낸 것이 끝인 것 같습니다.. 전에는 매년 12월 초가 되면 어떤 카드를 보낼까~구상에 들어가고 우편물이 몰리는 때를 피해 무사히 도착시켜보려고 머리도 많이 썼었네요. 카드 보낼 때를 놓치면 연하장으로 설 전까지 발송하고... 좋은 일도 드러냄이 과하면 점점 멀어집니다. 가끔 동네 교회에 나가 차분히 앉았다 오던 휴일의 일과도 작년부터는 아예 걸음을 끊어버렸습니다. 결혼식이나 공식석상이 아닌데도 정장을 하고 오는 사람들 틈에 앉아있는 것이 어색하기도 하고 대한민국이 국교를.. 2009. 1. 12. 이전 1 ··· 397 398 399 400 401 402 403 ··· 4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