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gomuband1717 이제 인사를 드려야... 지난 23일 가까운 분들과 저녁식사를 시작으로 어제 송년 모임까지 공식적인 모임은 이제 다 끝났네요. 서울부터 목포까지 고루 눈이 오셔서 산과 들이 풍성해 보였습니다. 내년 농사 잘되겠지요? 23일엔 거제의 검은호수님, 주영미님, 설진봉님이 모여 식사하고나서 자리를 옮겨 이야기를 나눴지요. 진봉이는 25일에 영화 더빙하러 본부에 다시 다녀갔답니다. 밤을 새우고 순창으로 갔는데...잘 다녀왔는지... 26일 오후, 목포에선 '제4회 김현문학축전'이 열렸고 오랜만에 남도 전역에서 오신 손님들과 함께했습니다. 눈이 너무 많이 내려 길을 떠났다가 오시지 못한 분들도 있었는데요. 저는 고속버스로 내려가서 편히 설경을 즐기면서 오갔네요. 27일엔 우리나라 곳곳에서 봉사하는 분들이 모였었는데요. 목포에서 올라와 바로.. 2010. 12. 28. 말이 필요 없다 1. 이태석 신부님 오블 인연 먹방지기님 블로그(블로그 보기)에 갔다가 오늘 밤에 KBS1 TV에서 성탄특집으로 '이태석 신부...세상을 울리다'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태석'이라는 분이 누굴까? 블로그 글을 잠시 읽어가던 내 눈에 눈물이 맺혔다. 말이 필요 없다. 영화를 보자. 포스터는 '다음영화'에서 가져왔습니다. 2. 데이드림 연세영 세영이가 전화를 했다. 내용은? '형 아프셨다면서요... 제가 네이버에 형 기사 썼어요... 잘 지내시고 내년에 뵈어요...' 세영이는 참 열심히 사는 친구다. 그림도 그리고 피아노도 치고 노래도 잘한다. '겨울연가'로 널리 알려져 그의 앨범은 일본...대만으로...널리 퍼진다. 참 고맙구나... 말이 필요 없다. 앨범을 듣자. 사진은 'YES.. 2010. 12. 23. 내년에도 복 많이 지으세요 ^^ * 유미경님의 라이브...사포리에서...* 남녘에 있을 땐 9시 전에 일어나곤 했는데 서울에 와선 다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납니다. 인터넷이 되느냐 안 되느냐... 들여다 볼 게 있느냐 없느냐... 이게 관건입니다. 식사는 항상 아점과 술자리를 겸한 저녁을 들기에 어디서나 두 끼지만 일어나는 시간이 아주 중요하지요. 오전의 공복을 커피로 달래며 기타를 칠 것이냐? 일찍 누룽지라도 끓여 먹고 세 끼로 갈 것이냐... 거제도에서 영화에 출연한 친구들이 보충녹음을 하러 본부에 다녀갔습니다. 치킨 안주에 한잔하고 우리 집에서 잤는데요. 전기요가 고장 나 오랜만에 보일러를 땠습니다. 덕분에 방바닥이 호강했네요. 거제도의 초설이 서울에 있는 동안 남녘에선 좀처럼 보기 어려운 눈이 내려줬네요. 저도 올 첫눈을 보았습.. 2010. 12. 22. 낚시꾼아빠...바다로 가다 6 서울에서 보름 한 달에 보름은 지방에 보름은 서울에 살 수 있다는 건 큰 행운입니다...^^ 아직 지방 본부가 정해지지 않아 이집저집 떠돌아다니지만... 매일 포획한 수산물로 반찬을 하고 가끔 고마운 분이 대접해주시는 식사 외엔 외식을 하지 않고 직접 해먹습니다. 귀농? 귀향? 여러 이름을 붙일 수 있겠지만... 서울이 고향인 제게는 사실상의 '이주'입니다. 억지로 이름을 붙이자면... 학창시절 살던 분위기로 돌아가는 '귀청년기'가 되겠군요. 이번 겨울엔 시래기를 마련하여 국도 끓이고 된장무침도 해먹고 싶은데 제 주변에선 도통 보이질 않습니다. 깍두기 많이 담는 설렁탕집을 노려야 할까요? 거제도로 돌아간 날 호래기 낚시를 갔는데 해마가 나오더군요 아주 작은 해마가 호래기 바늘에 끌려왔습니다. 신기한 일입.. 2010. 12. 5. 이전 1 ··· 366 367 368 369 370 371 372 ··· 4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