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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uband1717

생각 뒤집기 요새...정말 춥더군요. 옛날 아궁이에 불 때며 겨울나던 생각이 절로 납니다. 삼한사온은 어디로 갔는지...썩을 눔의... 매일매일 죽어라 죽어라...없는 놈 죽어라...-,,- 겨울엔 평소에 실연자가 머무는 녹음부스에서 종일 지냅니다. 바깥보다 엄청나게 따뜻한 온도와 바깥소리가 거의 차단된 무소음 공간. 난로를 피우지 않아도 평상 생활은 가능하고 악기를 다루려면 조금 손이 시린 정도... 몇년을 미뤄놓았던 고무밴드의 녹음을 시작하려고 마이크며 기타며 자리를 다 잡아 놓았는데 컴퓨터 소음이 계속 저를 괴롭히더군요. 마이크를 켜고 헤드폰을 쓰면 팬 도는 소음이 좌~악 밀려와 작업 시작도 하기 전에 사람을 기죽이기에 어젯밤 곰곰이 생각하여 컴퓨터를 드럼 부스로 보내버렸습니다. 전엔 제가 선을 끌고 드럼 부스.. 2011. 1. 19.
고무밴드는 왜 연주를 하지 않을까? 카피라이터 정 철님의 고무밴드 이야기. 깜짝 놀랐다는... 글 보기 다른 글...'노무현 담배' 보기 2011. 1. 18.
2011년 1월 7일 고무밴드 함평시사회 유튜브 '갑도예의 전설' 보기 유튜브 '내 마음속의 인디언' 1/2 보기 유튜브 '내 마음속의 인디언' 2/2 보기 시사회라고 적으니 거창한 느낌이 나지만 제가 작년에 만든 두 편의 짧은 영화를 공개하는 자리였습니다. 남도에서 가깝게 지내던 분들을 모시고 영화와 음악을 어우르며 한잔하자는 취지 아래 많은 분이 다녀가셨습니다. 서울에선 이윤석님, 설진봉님, 김영조님. 주영미님이 함께 출발했고요 광주에선 한보리님, 박양희님, 차꽃님 진해에서 하늬바람님 압해도에서 김성호님, 천동배님, 동배 친구 함평 갑도예 한갑수님과 갑수 선배와 친구들... 각자 알아서 음식을 준비하고 나누는 모임이어서 먹거리도 풍부했고 노래하는 이도 많았으며 다음 날 결혼하는 살짝 들뜬 신랑 신부를 모셔 장난도 치고 딸을 시집보내는 나르다.. 2011. 1. 14.
새해 인사는 한 번만.... 하루 차이로 해가 바뀌고 뭔가 기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분위기가 충만한 가운데 새로운 결심이 가득한 얼굴로 힘찬 발걸음을 딛습니다. 새해 첫날을 스무 살 넘어 서른 번 정도 맞이하고 보니 요샌 심드렁하게 지나가게 되지만 매년 하는 새해의 약속이 비슷비슷하여 아예 자신과 약속을 하지 않는 게 편할 때도 있습니다. 작년에 했던 약속이 해를 넘겨도 유효한 건지 잘 알 수 없지만... 일단 약속을 지키고자 열심히 편집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자신이 생각한 대로 밀고 나가는 게 장땡입니다. 흔들리지 말고 올 한 해 꿋꿋하게 밀고 나가소서...^^ 새해맞이 시 한 수... 멸치볶음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고 말할 때마다 나는 멸치를 볶았소. 멸치 맛있게 볶는 법을 찾아 노랗게 노랗게 볶았소. 비늘이 떨어.. 201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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