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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uband1717

촬영 거의 마쳤습니다 ^^ 올해 자신과 한 약속 중에 하나는 지킬 수 있을 것 같네요. 찗은 영화를 하나 만드는 일이었는데요... 거제에 내려올 때마다 조금씩 생각해두었던 것을 영상으로 옮기는 중입니다. 오늘 몇 씬 만 찍으면 촬영 부분은 다 마칩니다. 12월초에 올라가서 편집해야죠...^^ 2010. 11. 26.
낚시꾼아빠...바다로 가다 5 호래기 호래기는 꼴뚜기과의 미니 오징어입니다. 저도 올해 처음 호래기를 알았습니다. 남해 일부 바닷가에서 겨울에 잡을 수 있는 귀여운 수산물입니다. 거제에서도 호래기가 붙는 곳에서만 잡을 수 있습니다. 호래기 낚시채비는 훌치기 바늘같이 생긴 호래기 바늘을 달고 케미라이트를 여러 개 달아 부력과 찌 역할을 하게 하는 민장대 채비와 호래기용 루어를 사용하는 릴 채비가 있더군요. 우린 민장대 채비를 만들었습니다. 4mm 케미라이트를 여섯 개 달은 화려한 채비지요. 날이 저물기 전에 포인트 근처로 이동하여 채비 준비를 합니다. 민물새우를 미끼로 쓰기에 낮에 싱싱하고 튼튼한 놈들로 미리 준비해 두어야합니다. 오늘은 호래기 낚시로 유명한 함박마을 근처의 방파제로 들어갑니다. 처음 들어간 방파제는 전혀 입질이 없었습.. 2010. 11. 14.
낚시꾼아빠...바다로 가다 4 벵에돔을 보다 점점 심해지는 바람 때문에 태안에선 낚시를 계속할 수 없었습니다. 기상정보를 보니 서해안 전체가 바람을 맞고 있더군요. 이제 다른 선택은 없습니다. 바람이 안 부는 곳으로 가는 것 밖에... 국토를 사선으로 가로질러 거제도로 달려갑니다. 오후에 장승포에 도착. 밑밥크릴을 한 봉지 사가지고 능포 방파제로 들어갔습니다. 이번 바다낚시 여행엔 스마트폰이 제 구실을 충실히 합니다. 인터넷에 있는 조황 정보와 낚시터 정보들을 손쉽게 찾아내어 그날그날의 낚시터 선정에 큰 도움을 줍니다. 오후의 능포 방파제엔 저와 낚시꾼 노부부, 철수 준비 중인 몇몇 분들밖에 없었습니다. 지나시던 꾼께서 느태 방파제로 들어가지 왜 이리로 왔느냐고 한 말씀 해주십니다. 사실 저도 그리로 가고 싶었지만 느태 방파제 가는 .. 2010. 11. 14.
낚시꾼아빠...바다로 가다 2 압해도 성호네 집에 네 사람이 모였습니다. 압해도 토박이 동배와 정준이, 시인 성호, 그리고 저... 정준이는 집안의 중요한 농사일만 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바다로 달려가는 반 농사꾼입니다., 취미로 하는 낚시 수준을 넘어선 연안 어류 포획업도 겸하고 있지요. 낚시 이야기를 하는 정준이의 입과 손짓에선 굵은 농어, 돔, 방어들의 힘찬 몸짓이 좁은 방안으로 튀어나와 마구 뒹굽니다. "성님, 손맛도 좋지만 튼튼한 장비를 써야 돼요. 한 방에 릴이 망가진다니까요." 정진이가 겪은 선상낚시에서 대물과의 힘겨루기 이야기는 밤이 깊어지는 줄도 모르고 계속 되었습니다. 본부로 돌아와서 바다낚시 동호회와 쇼핑몰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우리나라는 삼 면이 바다인 만큼 엄청난 사람들이 바다낚시를 즐기고 있었고 바다낚시용품도.. 2010.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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