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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uband1717

20120630 뒤풀이를 짧게 즐기면 아침이 편합니다. 커피 생각이 간절하여 마트로 오니 학생들이 아침부터 찬 것을 사러 오네요. 이 친구도 어제 함께 노래 만든 학생입니다. 모든 일이 즐거운 신안식당 강아지 남매. 병연이가 섬을 베고 누웠습니다. 먼바다에선 조금씩 거세게 바람이 몰려옵니다. 오늘부터 오후 1시 배가 없다네요. "아! 이쪽으로 밀지 마세요!" 종만이가 작업한 여흘리 벽화를 보러간 사람들. 이대로 푹 자고 일어나면 얼마나 개운할까요... 오후 일정이 취소되니 모두 마음이 편합니다. 같은 시간 같은 감정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모두 한 마디... 이번 행사도 시간이 빠듯하여 낚싯대를 챙기지 않았습니다. 팔금 고산으로 건너와 배를 탔습니다. 압해도 송공항으로 가는 배입니다. 바람이 강해서 접안 한 배가 계속 .. 2012. 7. 1.
20120629 새벽에 일어나 짐을 꾸립니다. 견공들 밥을 챙겨주러 나가니 호박꽃이 예쁘게 피어있었습니다. 벼룩잎벌레에게 많이 시달린 호박이라 더욱 대견스럽습니다. 목대 기숙사에서 에토 선생님을 모십니다. 오늘은 제가 늦지 않게 시간을 잘 맞췄네요.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오후엔 비가 온다니 믿어지질 않습니다. 오늘은 목포대교 개통을 한다네요. 북항에서 신항만까지 삽시간에 넘어갈 수 있습니다. 멤버가 거의 다 모였습니다. 미술인이 두 명 음악인이 네 명 영상인이 두 명 문학인이 세 명 미용인이 한 명. 올핸 강낭콩을 심지 않았는데 이렇게 맛을 보네요. 콩은 언제나 고소한 친굽니다. 고무밴드는 노란색 매니아. 안좌초등학교 학생들도 놀라운 감성을 보여줬습니다. 노래를 삽시간에 만드는 아이들...^^ 저녁 행사장인 화가 김환.. 2012. 6. 30.
20120628 작물을 키우는 게 어떤 일인지 가르쳐 준 고마운 밭. 말끔하게 정리했다. 염력으로 컵을 띄워 올린다. 연도 마음 내키면 떠나는 게 본업일 텐데... 한 곳에 뿌리 박고 사는 게 나을지... 매일 하나씩은 아니지만 이틀에 하나는 딸 수 있는 오이. 다 모아서 피클에 도전해 봐야겠다. 오늘의 뮤비... Styx - "Babe" 2012. 6. 28.
20120627 가끔 버터와 딸기잼을 듬뿍 발라먹고 싶은 날이 있다. 이번에 산 마가린은 버터 맛이 나는 유사품. 어쩐지... 주말에 비가 오신다는 예보. 더 기다리면 알은 굵어지겠지만 워낙 고생한 감자들이라 세상 구경을 시켜주기로 했다. 모두 20kg쯤 될까? 하룻저녁 음악회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며칠 동안 상처 아물기를 기다리고 모두 냉동이나 매일 요리할 것. 오늘의 뮤비... Blood,Sweat & Tears - "God Bless The Child" 201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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