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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풀이를 짧게 즐기면 아침이 편합니다.
커피 생각이 간절하여 마트로 오니
학생들이 아침부터 찬 것을 사러 오네요.
이 친구도 어제 함께 노래 만든 학생입니다.
모든 일이 즐거운 신안식당 강아지 남매.
병연이가 섬을 베고 누웠습니다.
먼바다에선 조금씩 거세게 바람이 몰려옵니다.
오늘부터 오후 1시 배가 없다네요.
"아! 이쪽으로 밀지 마세요!"
종만이가 작업한 여흘리 벽화를 보러간 사람들.
이대로 푹 자고 일어나면 얼마나 개운할까요...
오후 일정이 취소되니 모두 마음이 편합니다.
같은 시간 같은 감정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모두 한 마디...
이번 행사도 시간이 빠듯하여 낚싯대를 챙기지 않았습니다.
팔금 고산으로 건너와 배를 탔습니다.
압해도 송공항으로 가는 배입니다.
바람이 강해서 접안 한 배가 계속 시동을 켜고 있었습니다.
압해도에 무수히 있었다는 선돌.
귀중한 자료지만 간척할 때 많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올핸 동배가 정성껏 키운 마늘을 먹습니다.
작은 망에 나눠 시원한 곳에서 잘 말리면 되겠지요?
빗속에 짐을 다 나르고 들어오니 선물이 달려있더군요.
하루만 더 놔두어도 30cm가 넘어버리는 오이입니다.
내일 피클에 도전합니다.
대전에서 내려오신 손님들을 못 뵌 건 아쉽지만
무사히 잘 다녀와서 기쁩니다.
벌써 2012년의 반이 지나가네요...
오늘의 뮤비...
Don McLean - "American P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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