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gomuband1717 20120729 속이 많이 가라앉았다. 변은 정상인데 가끔 위가 쓰리다. 하늬에게 뭘 투약할까 물어봤다. 바로 처방. 증상이 오래가면 병원으로 가라는... 매운 거, 술, 커피, 밀가루...금지. 먹을 게 없다. 남은 미역국에 밥 말아 종일 버텼다. 습기가 오르는 방은 어쩔 수가 없다. 장판을 들어내고 비닐을 깔까...생각해봤지만 이사 왔을 때 장판 밑이 온통 물바다였던 걸 생각하면 그 공법도 헛수고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호박은 3호까지 자라고 있다. 주 영미 님 블라인드와 내 농산물 물물교환 딜 성공. 내일 택배로 보낼 것이다. 하나는 호박전 부쳐 먹고...^^ 오늘의 뮤비... Cliff Richard - 'The Young Ones' 2012. 7. 30. 20120728 어제 낮부터 배가 살살 아프더니 설사가 줄줄 나온다. 잘못 먹은 게 있나...아무리 떠올려 봐도 꼭 짚이는 게 없다. 낮에 전통적인 방법으로 활명수와 정로환을 투여했으나 효과 없고... 위경련 일어났을 때처럼 간헐적으로 위가 아프다. 결국... 밤늦게 Stomach Ache-Aid가 서울에서 급파되고... 결국 설사는 애경 씨가 주신 지사제로 멈췄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경과 보고 내일 약국 가보기로. 봉환 님이 초대한 자리... 대반동에 가보니 손님이 많이 오셨다. 전교조 문인들의 여름 모임. 목포대교에 불이 들어오니 대반동은 새로운 르네상스를 맞았다. 유달산과 고하도에 설치한 폭탄 터지는 것 같은 조명은 이제 껐으면 좋겠다. 내가 좋아하는 수담 앞도 산책객으로 늦게까지 붐빈다. 배도 아프고 기타 칠만한.. 2012. 7. 29. 20120727 삼일이 때문에 미치겠어요. 지난번에 지붕 위에 판자를 얹어 그늘을 만들어 주었을 때도 그저 바라만 보고 있더니 이번에도 그러네요. 저 땡볕에 서 있는 모습...혀는 있는 대로 다 빼어 물고... 제 엄마는 그늘에 들어가 있는데... 그젯밤에 삼일이가 오이 지주 하나를 물어서 깨트렸지요. 마른 대나무는 이제 삼일이의 적수가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페인트통으로 지주를 막아놨어요. 한 시간 후에 나가보니 드디어 그늘에 들어가 있더군요. 파라솔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걸 알아챈 것 같습니다. 앞에 있는 마요네즈 통은 장난감으로 갖고 놀라고 던져 준 것인데 별 관심을 보이질 않아요. 최 기종 선생님의 새 시집 '나쁜 사과'가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Bad Apple이 아닙니다. 에토 선생님 모시고 가는 길에 목포역 병.. 2012. 7. 27. 20120726 여름이 익어간다. 장마는 해마다 짧아지고 우린 어정쩡한 기후대에 속했다. 매일 소나기라도 쏟아져 주면 좋으련만... 가만가만... 비 오시고 마를 때 습기는 어떡하고? ... 그냥 참고 살자. 판매장 부엌에 습기가 샘솟는다. 기타 케이스, 이불...다 꺼내 말리기 시작했다. 작년 여름엔 광복절 지나고 말렸는데... 앵글로 선반을 짜 넣기 전까진 내버려 둬야지... 오늘의 뮤비... Barbra Streisand - 'The way we were' 2012. 7. 26. 이전 1 ··· 301 302 303 304 305 306 307 ··· 4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