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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133

20210425일 음악하는사람이렇게산다 - 이사 완료(移徙 完了) 피난(避難) 코로나가 오지 않았다면 지금쯤 봄 야외수업을 계획하고 있었겠죠? 죽전에서 6년 동안 밤에는 학생으로, 낮에는 기타 선생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계획했던 일을 마치자마자 모든 게 중지되었지만, 커다란 틀에서 보면 성공적인 삶을 살았어요. 잘 지내고 계시는가요? 17일에 이사를 마쳤습니다. 이사 전날까지도 방엔 짐이 많이 남아있어서 한숨이 절로 나오더군요. 이사 당일. 날라도 날라도 꾸역꾸역 나오는 짐을 모두 실으니 밤이 되었어요. 이천에 도착하니 밤 10시. 짐을 풀 힘이 남아 있지 않아 차에서 하루 재우고 다음 날 오전에 모두 들여놨습니다. 이제 선반을 설치하고 쌓아 올려야 합니다. 이번 정리할 때 정말 필요 없는 물건은 과감히 다 버려야겠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직업을 바꾸고 이사까지.. 2021. 4. 25.
20210410토 음악하는사람이렇게산다 - 이사 준비(移徙 準備) 가끔 차가 자주 밀리는 광주 태전IC를 피해 양벌리로 돌아갑니다. 차가 많은 날은 양쪽 다 별 차이 없지만, 천천히 가면서 구경하는 재미는 있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는가요? 벚꽃놀이 가려던 날 비가 오셔서 올해 꽃놀이도 포기했습니다. 제 봄꽃놀이터는 인천 자유공원입니다. 신포시장에서 닭강정을 포장하고, 찬 맥주와 소주를 챙겨서 공원으로 올라가서 제물포구락부 근처 나무 그늘에 앉아 하루를 보내고 옵니다. 자유공원 근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동네입니다. 추억이 깃든...... 힘 많이 쓰는 일을 하다 보니 손마디가 굵어집니다. 면장갑을 껴도 손이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는 걸 막을 수는 없습니다. 되도록 물 안 묻히는 게 상책이죠. 양치할 때만 빼고. 이사 준비를 천천히 하고 있습니다. 좁은 방에 많은 물건을 들.. 2021.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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