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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 영화보기를 기쁘게 만들어준 친구 "곰" 수 많은 미디어플레이어를 써봤지만... 작년에 만난 '곰플레이어'를 능가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없다. 아이들 컴퓨터에 버젓이 자리잡고 있는 녀석을 보고 이건 또 왠 스파이웨언가 싶어서 마구 지워버렸었는데... 어느 날...작은 동영상편집일을 하다가 프로그램과 코덱 때문에 골치가 아파졌었지. 전전긍긍하다가 갑자기 녀석이 생각나서 설치를 해보니... 이게 왠 일이야?...버젓이 잘 돌아갔다. 음...괴물이 나타났군... 항상 베타버젼의 프로그램들을 써보다가 윈도우가 엉켜본 경험이 풍부(?)한 나로서는 새 프로그램을 인스톨하는 일이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고, 아무리 인터넷용 PC를 따로 사용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몇 달에 한 번씩 윈도우를 새로 까는 일은 정~말 싫었으니까... 녀석을 인스톨하면 녀석의 동생.. 2007. 3. 28.
하루 한 편 영화보기...2 '스파이더게임' '몰 플랜더스'...모건아저씨가 나오는 영화는 무조건 본다. 신뢰가 가는 외모와 연기... 나중에 내 영화에 출연해달라고 졸라야하는데.... 1937년 6월 1일생...올해가 칠순이신가? 오래오래 사셔야해요...^^ '크래쉬' 와 '도니 브레스코' 알 파치노 아저씨를 잊고 지냈다. 오랜만에 퉁명스런 말투를 들으니 너무 좋구나... '크래쉬'란 영화...구성이 참 좋다. 남에게 차별없이 잘 대해해야하는 이유... '이프 온리'는 조금 다툰 연인들이 보면 좋겠고... '나라야마부시코'는 극본공부할 때 첫 교재였는데... 다시 보아도 좋네... '케이브'...'에이리언' 소품팀이 함께 한 것 같은 냄새... 지하동굴을 주제로 2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전형적인 영화. 일류 배우가 나오지않아도 영화.. 2007. 3. 28.
한국에서 음악하며 살아가기 1 * 박재동선생님께서 그려주신 그림입니다 * 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리나라에서 음악만 하며 살아가려고 맘 먹은 나는 뭘 몰랐음이 틀립없다. 몇 끼쯤 굶어도... 아무 일도 하지않고 있어도... 양심에 꺼리거나 잔소리를 듣는 일이 없는 형편도 아니고... 버젓이 결혼도 하고... 작은 녹음실도 운영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려고 맘은 먹었던 것 같은데... 장인 어른께서는 택시운전을 해볼 것을 권유하시고... 세무서에서는 사업체를 차려놓고 도대체 뭘 하는지 알 수 없다는 눈으로 바라보고... 하도 답답해서 올해부터는 도대체 내가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는지 알기위해 장부를 써봤다. ㅋㅋㅋ...3월이 채 가기전에 답이 나와버렸다. 장부를 쓰기전에는 알량한 부가세매출을 토대로 소액의 소득세도 냈었는데 이 장부.. 2007. 3. 27.
한국에서 음악하며 살아가기 2 가수건 연주인이건 음악하는 이들의 일과는 연습으로 시작해서 연습으로 끝난다. 지미핸드릭스의 음악을 빼어닮게 연주하시던 미8군선배께서는 항상 기타를 멜빵에 메고있기로 유명하신 분인데 심지어는 화장실에 갈 때도 멘채로 다녀오셨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유명한 피아노연주자 루빈스타인선생께서도 비행기로 이동하며 손가락 연습을 쉬지않으셨다니 음악인에게 연습이란 죽어야 끝나는 노이로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떤 이유건... 기타를 치지않고 며칠 지내다보면... 처음엔 노이로제에서 벗어난 홀가분함을 잠시 느끼지만... 곧 자신에게 책망을 시작하게 되고... 자신의 연주를 들으면서 실망하게 될 관객에게 미안함을 느끼기 시작하며... 이러다 제 페이스를 못찾고 끝나버리지않을까?...하는 불안감까지 밀려온다. 하지만... .. 2007.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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