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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마지막 어린이날에... 어제 식탁에서 네가 마지막 어린이날 이야기를 꺼내자 나는 네 얼굴을 새삼스럽게 쳐다보았단다. 아직도 작게만 느껴지는 네가 마지막 어린이날을 맞다니... 내게 행복하다고 느낀 어린이날이 있었나 돌이켜본다. 국민학교 3학년때 까지는 별 의식이 없었으니 잘 모르겠고 4학년부터 3년간? 우리 형제는 부모님과 같이 살지 못했지. 그러고 보니 내 동생들은 국민학교 1~2학년부터 어린이날을 기다리지 않았겠구나. ㅠㅠ 어린이날이 어디 오늘뿐이랴? 일년 삼백육십오일이 다 어린이날이고 사시사철이 다 어린이날이다. 아빠는 너희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숭고함 여행의 설레임 낚시의 기다리는 즐거움 공연장에서 들리는 영혼의 소리 거장의 그림 앞에서 받는 놀라움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주고 싶었어. 물론... 이 궂은 세.. 2007. 5. 5.
'바다 위'라는 곳... * 사진은 2층 Bar '바다' 홍대 앞에는 사진, 글쓰기, 여행, 밤새워 술마시기, 사람 만나기를 즐기는 김명렬씨가 열어놓은 '바다'라는 Bar가 있습니다. 올해 들어... 김명렬씨는 '바다' 윗층에 '바다 위'라는 색다른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아랫층 과는 다른 느낌의 복합공간을 지향하는... 오늘 공사를 거의 마치고 어느 정도 정리된 '바다 위'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오랜 친구가 아니라서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생각을 서로 알아차릴 수는 없지만... 우리 가슴의 공통 분모가 대충 어떻게 생겼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우린...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들이 좋은 문화를 즐겼으면...하는 마음뿐입니다. 2007년 5월 4일 금요일 밤 9시 30분. 고무밴드(Gomuband)는 '바다 위'에서 여러 분과 만.. 2007. 5. 4.
고무밴드...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작품등록을 하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찍은 사진. 고압선에서 작업하는 분들...* 2005년부터 만들어 놓은 곡들을 저작권협회에 등록했다. 32곡. 두 장의 앨범용. 마음에 쏙~들게 마쳐진 곡들이 아니라서 '0.9'란 꼬리표를 곡마다 달았다. 다시 편곡되어 나오는 곡들은 꼬리표를 떼게 될 것이다. 2005년에 만든 곡들은 'Hiking'이란 앨범에. 2006년에 만든 곡들은 'Fairplay'란 앨범에 각각 담을 것이다. 'Fairplay'는 '아름다운 거래'라는 다큐멘터리의 BGM용으로 만든 것. 올해 상반기에 한 장 더 생각하고 있는데... 왜 이리 진척이 안되는지... * Album "Hiking" 1. Adolescence-0.9 2. Blue Rainy Day-0.9 3. Bullfighter's Waltz-0... 2007. 5. 3.
제12회 현대불교문학상 시상식 5월 25일 공연을 앞두고... 19일에 공연장에 미리 가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현대불교문학상 시상식'이 열리기 때문이죠. (5월 19일 토요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 오후3시) 대구의 시노래꾼 '진 우'님이 수상자들의 곡을 시노래로 부르는 자리에 살짝 끼워져서... 어젯밤에... 유익종씨가 25일 '아름다운 공연'에 나오실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공연이 다채롭게 변하네요. 오랜만에 여러 얼굴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대가 생기는군요. 이래저래 바쁜 5월이 될 것 같습니다. 벌써 4월은 저물고... 가슴 설레게 하는 5월을 몇 시간 앞두고 있습니다...^^ 2007.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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