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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알아요...ㅠㅠ 느즈막히 출근하는 길... 주택에서 조금 떨어진 모퉁이마다 밤새 몰래 갖다 버린 쓰레기가 수북하다. 낮에 구청에서 벌이는 취로사업 참가자들이 그렇게 열심히 청소해도 그 때 뿐이다. 본부 앞에 오자 건물 입구에 바짝 대놓은 차가 보인다. 차로 사람을 어느 정도 판별할 수 있다는 걸 아는가? 잘 팔리는 중대형차다. 연락처도 없다. 차 안을 들여다보니 자신에 대한 다짐이 포스트잇으로 붙어있다. ‘예쁘게 살자는…’ 마음을 다지고 사는 분이 이런 식으로 주차를? 나도 포스트잇에 조금만 배려해달라는 글을 써서 운전석 창에 붙여놓았다. 속마음은 남의 아파트에 가서 자고 몇 번 붙여왔던 커다란 스티커를 붙이고 싶었지만… 곧 운전자가 나타났다. ‘어머~ 미안해요…’ 30cm만 배려해도 되는 일인데… 하긴 좁은 골목이니 .. 2007. 4. 20.
난 바본가봐...ㅠㅠ * 그동안 거금을 들여 사놓은 프로그램 박스들...책꽂이 맨 윗층을 차지하고있다. ESD버젼으로 구입한 것들 빼고...* 그젯밤... 자주 마실 다니는 블로그를 보고있던 내게... 'PC tools Spyware Doctor' 단어가 들어왔다. 오! pctools...추억의 프로그램이 아닌가? 만든 회사도 마음에 들고... '음...좋은 프로그램이다...' 며칠동안 블로그에 첨부화일이 올라가지않는 과제를 풀어보려고 별 짓을 다하던차라 피곤해진 눈에는 'PC tools Spyware Doctor'란 단어가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건맨 같았다. 파일업로드와 아무 상관없는 Spyware Doctor가 마치 해결사같이 착각이 되었으니... "뿡야~ 뿡야~" 업로드에러갱단을 무찌르는 멋있는 'Spyware Doc.. 2007. 4. 19.
숨은 오타 찾기..ㅠㅠ 밤 11시 40분... 블로거들의 美총격사건에 관한 코멘트들을 둘러보고있었다. 한국인이 범인이라는 놀라운(?)소식을 접하고 사실확인차 포탈을 방문했다가...오타발견! 오잉? 이 단어는 생소하다...??? 링크를 눌러 들어간 본문에는 제대로 되어있는데... 이것도 낚시의 일종인가? 통신용어의 국어파괴에서 이어진 맞춤법불감증... 꽤 유명한 영화의 자막에서도 계속 발견되는 오타와 틀린 맞춤법... 미디어를 보면서 외우게 되는 맞춤법도 꽤 되는데... 요새는 '되다' 와 '돼다'의 사용법이 자꾸 헷갈려서 여기저기 찾아보곤한다. 옛날 편지지에 적힌 우리 어르신들의 틀린 맞춤법을 보고 웃는 사람들은 많은데... 웹에 적힌 틀린 맞춤법에 대해서는 왜 그렇게 관대할까? 가제는 게편인가? 20분이상 지났는데 오타는 버.. 2007. 4. 17.
INDOCHINE '연인'이란 영화가 있다. '인도차이나'란 영화도 있다. 메콩강, 프랑스, 사이공... 두 영화사이를 오락가락하게 만드는 동일한 시대감. '인도차이나'를 보면서 끊임없이 놀란 것... 장면 하나하나가 한 장의 잘 만들어진 그림 같다는 것. 영화를 만든 이들의 미적 감각이 이렇게 뛰어날줄이야... 한 장면 한 장면을 소중히 하다보면 어느새 마지막 씬을 촬영할 시간도 오겠지... *인도차이나는 곰플레이어 무료영화로 볼 수 있다. 2007.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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