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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6 삼성혈 여행기는 바로바로 써야 하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집니다. 어쨌든... 김영갑 갤러리를 나와서 우린 다시 민속박물관으로 갔지요. 하늘을 뒤덮은 회색빛 구름을 머리에 이고서... 윗사진에 괴이하게 서계신 하르방은 원래 이런 모습입니다. 어울리는 자동차가 있어서 한 컷... 굉장히 어두웠는데...역시 디지털카메라는 밝게 찍히는군요.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점 하나... 갈치찜, 한치 무침, 갈치국, 물회...제주의 향토음식을 맛있게 하는 도라지식당. 밑반찬으로 나오는 자리돔 조림을 꼭 드셔 보세요...ㅋㅋ 약간 달콤하고 맵습니다. 맛집으로는 합격! 제주시청 앞 골목에 있더군요...^^ 다음 날... 우린 다시 어제 그 자리에 왔습니다. 벌써 세 번째네요. 이젠 익숙하게 찾아옵니다. 삼성혈은 오래.. 2008. 4. 22.
내 모습은 원래 이렇습니다. 오래 된 닻 같은 색을 띄었고 눈물이 흐르다 만들어 놓은 녹슬은 상처도 있습니다. 세상을 가볍게 사는 것도 제 멋이지만... 나는 고운 시간을 함께 한 당신들을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이제 내가 사는 방법에 대해 뭐라고 말하지 마세요. 난 세상과 타협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었답니다...^^ 2008. 4. 20.
벚꽃놀이 잘~다녀왔습니다 ^^ 동인천역에 이르게 도착하여 광장의 반대편 출구로 나가보았습니다. 오래된 시장을 허물고 싶은 개발귀신이 도사리고 있더군요. 개발이 필수인지... 보존이 상책인지 잘 알지 못하지만 이미 난개발의 아쉬움이 자주 거론 되는데 무조건 부수는 게 옳을까요? 파리 쫓는 장치의 보호를 받고 있는 병어들입니다. 꾸덕꾸덕하게 말려서 조려 먹으면 최고지요. 개발되면 이 노점도 사라져야 하나요?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다니는 차량입니다. 멋진 색깔의 오래된 벽이 보이더군요. 신포시장에 들러서 닭강정을 사가지고 자유공원에 올랐습니다. 여전히 한 집만 손님이 벅적댑니다. 돌아오는 길에 들린 인천역 앞의 수원집. 밴댕이회와 막걸리를 곁들인 만찬 ^^ 2008. 4. 20.
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모교방문행사가 있는 날입니다. 오랜만에 계동 골목을 올랐습니다. 중학교가 없어진 것이 섭섭하지만 세무를 중심으로 특화된 교육을 하신다는 말씀에 무릎이 탁! 쳐지더군요. 남녀공학으로 바뀌어서 학교도 깔끔해지고 ^^ 모든 중심이 강남으로 떠나도 시내 한복판에서 80년을 버텨온 것이 참 대단하더군요. 지금의 학교자리가 명당이기에 오래도록 그 자리에 남아있기를 빕니다. 30년 만에 보는 친구들과 한 잔 했습니다. 은사님들과 섞여 있으면 누가 학생인지 모를 정도로 늙은(?) 친구들... 몇몇은 먼 나라로 가버렸지만 건강하게 잘~ 사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행사 만드느라 수고했고... 참석하느라 애썼다... 반가웠어. 오랜만에 뵌 선생님...건강하게...곱게...장수하십시오...^^ 2008.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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