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86 20120127 파티를 사랑하는 못된 버릇은 과다한 음주를 부르고 다음 날 일정을 엉망으로 만들지만, 사람 좋아하는 버릇 내다 버리지 못해 매번 후회하면서도 사서 고생. 엊저녁에 쓴 식기들을 닦고 남은 국밥 데워 개밥 주고 방 청소 마치니 오전이 다 흐르고, 재학이 형님과 병연이, 미경씨와 촌닭으로 점심. 다시 소맥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관서네 들렀다 내려와 부가세신고서 작성. 정말 많기도 하다. 번 것도 없는데 쓴 건 왜 이리 많노. 저녁이 다 되어도 줄어들지 않는 영수증. 연탄불이 가물가물하여 번개탄 넣어주고 열심히 계산. 맛진 청국장 먹으라는 청도 뿌리치고 기를 쓰고 매달려 9시에 마쳤다. 강승원 선생님이 기다리시는 승달산방으로 달려가는데 재학이 형 전화가 빗발친다. '살려주세요...' 손님이 여러분 계셨다. 숭어.. 2012. 1. 28. 20120126 고민에 고민...하다가... 기타들을 벽 쪽으로 자리 잡아주었다. 영영 자리 잡지 못할 것 같던 기타가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기쁨 가~득! 어제 KT에 전화했더니 오늘 인터넷이 개통되었다. 여러 번 오가며 애써주신 기사님께 감사드린다. 시인 황재학님 월선리에 오셔서 병연이와 지금까지 음주 중. 문호 형님도 미경씨도 함께... 재학님 목소리가 도올선생님 닮았다. 으하하...^^ 2012. 1. 26. 20120125 눈이 오고 말았다. 상당히 복잡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주말... 난감한 상황. 앗! 엎친 데 덮쳐...오늘 모이신다는 최 선생님의 전화. 으하하...서울로 가는 길을 포기하면 다 해결된다. 눈이 좀 녹은 것 같아 청계 우체국에서 작업한 걸 보내고 무안역에서 관서를 픽업. 목포로 갔다. 언제 만나도 좋은 분들... 밤은 초고추장에 녹아 과메기 위로 흘러내린다. 성호랑 병연이랑 집에서 같이 잠듦. 2012. 1. 26. 20120124 오늘은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하기를 시전하다. 아침부터 편곡 시작. 진화가 나물반찬을 잔뜩 들고 나타나서 함께 점심을 하고 계속 음악 만들다가 찬 공간에 덜덜 떨고 있을 기타들이 안쓰러워 방으로 옮겨 옴. 기타들은 두 평 정도 쉴 공간을 내놓으라고 아우성 중임. 내일 서울 갈 예정임. 2012. 1. 25. 이전 1 ··· 625 626 627 628 629 630 631 ··· 104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