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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5 어젯밤에 내려왔는데 오늘 아침에 매니저 아버님께서 돌아가셨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많이 쇠약해지셔서 걱정했었는데... 가끔 모여 세상 이야기 나누는 분들께 연락하고 내일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좋은 곳에 가셔서 편안하시기를 빕니다. 오늘의 뮤비... Eric Clapton - 'Tears In Heaven' 2013. 3. 9.
20130304 오랜만에 증명사진을 찍었습니다. 아! 함평에 이사 와서 주민등록증 새로 만들 때도 찍었네요. 사진관 아저씨가 조명을 잘 맞추셔서 뽀얗게 나왔네요. 아들 학교는 압구정역에서 내려야 합니다. 출구를 찾으려 안내판을 보니 헉! 성형외과가 이렇게 많이... 요샌 남자도 많이 한다죠...^^ 신사중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거의 다 압구정고등학교와 청담고등학교로 진학했다고 합니다. 강당 2층에 올라가 어디쯤 서 있나...망원렌즈로 찾아보았습니다. 새 교복이 잘 어울리네요. 이렇게 모여있는 모습을 보니 제가 고등학교 입학할 때 중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이 기억나네요. 자! 이제 인생을 어떻게 재미있게 살지 진지하게 생각해보렴. 축하한다...^^ 요새 이런 문자가 기승을 부린답니다. 소액결제를 노린 피싱.. 2013. 3. 9.
20130303 눈으로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을 느끼고 피부로 느끼는 것까지는 오감. 오감+신체에 축적된 정보를 종합하여 본능적으로 느끼는 육감. 태어날 때부터 어느 시점까진 인간 고유의 강력한 감각이 유지되다가 나이 들면서 점점 무뎌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랜 수련을 한 사람만이 흐름을 제어한다는 기(氣)도 초등학생 정도까진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하지요. 사물을 읽는 눈을 뜨고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시기는 이르고 늦음이 사람마다 다르지만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하거나 스스로 자연과 동화하면서 체득된 분도 많습니다. 누구나 어떤 기술이나 능력을 갖추고 세상을 살아가지만 사람에게서 기술과 능력을 빼면 뭐가 남을까요? 오감과 본능적 행동은 기본 조건이라 치고 죽~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지혜를 동반한 육감이 도.. 2013. 3. 8.
20130302 어제 순희네 빈대떡 맛을 보지 못해서 강서 보건소 건너 순희네 빈대떡으로 갔더니 폐업하신 건지 문이 굳게 닫혀있더군요. 음... 한 정거장(염창역) 걸어가면 또 있지요. '옛날 빈대떡'도 체인점이지만 부치는 사람마다 맛이 달라서 손님 차이가 큽니다. 어제 갔던 집과 비교되는 상차림... 무말랭이 무침...짜지 않은 양파 간장...적당히 익은 김치...정말 맛진 막걸리 항상 줄을 길게 서는 곳인데 자리가 있어서...^^ 솥뚜껑에 두툼하게 노릇노릇한... 집에서 부치거나 시장에서 부치던 빈대떡과는 확실히 다르지만 빈대떡도 시대를 읽으며 변해갑니다. 빈대떡이 상에 나오면 한번 뒤집어 주세요. 그냥 드시면 뒷면이 과자(?)가 됩니다. 해물, 야채, 고기...모두 가격차이 없습니다. 동대문은? 있습니다. 종로 빈.. 201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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