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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4 하하...토요일이다. 동네 아이들 시험이 코앞이라 오늘은 아~주 한산할 것 같다. 가끔 22 치킨 말고 다른 치킨을 먹어보는데 블로그에서 추천하는 집에 가보고 엄청 실망한다. 철판에 담겨 나오는 오븐 치킨 마늘에 덮여 나오는 치킨 바닥이 온통 기름으로 출렁거린다. 기름 쪽~뺀 걸 찾아갔었는데...... 연속으로 두 번 당했으니 블로그 추천 치킨은 앞으로 안 먹기로 했다. 그저... 22 치킨과 영양센터 두 곳만 간다. 책을 많이 사놓으면 공부가 다 된 것 같은 느낌. 2014. 6. 14.
20140613 13일의 금요일이다. 퇴근하고 호러영화라도 한 편 봐야 할까? 습기 많은 공기가 코끝을 흘러간다. 아직 하루 더 출근해야 쉴 수 있다. 좋은 사람이 대한민국에 그렇게도 없나? 정말 참극이다. 시내를 다니며 마구 난사하고파서 다시 들인 40 리밋. 가게에만 묶여있으니 용도를 개발해야 할 판. 2014. 6. 13.
20140612 피곤하고 복잡한 일 다 집어치우고 음악만 하는 단순한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보지도 듣지도 않고 내 갈 길만 간다는 게 과연 가능한 일인가? 글도 글빨이 붙어야 술술 풀리고 작곡도 신이 올라야 막힘없이 진행한다. 태어나서... 살아가기가 쉬웠던 적은 한 번도 없었으니 무기력한 생각일랑 털끝만치라도 하지 않아야 하지만 자꾸 딴생각이 치고 올라와서 넋두리로... 재래시장 백화점 대형 마트 동네 가게 다 존재의 이유가 있지만 이유가 확실히 각인될 때까진 고전하듯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다. 2014. 6. 12.
20140611 어제 오후에 동탄엔 비가 좀 왔죠...쩝... 퇴근하고 분당으로 가니 땅이 뽀송뽀송하더군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밤사이 비가 왔었고요. 전철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게 빈자리. 그다음 보이는 게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의 폰. 좀 거슬리는 건 꼬거나 죽 뻗은 다리. 아침에 사람 많을 때도 아랑곳하지 않고 뻗은 사람이 있어요. 자가용으로 출퇴근하세요. 여러 사람 불편하게 하지 마시고. (요새 쩍벌남은 많이 사라졌어요 ) 무제한 요금제 자랑 좀 그만하세요. 보이스톡이나 바이버로는 끊길 수도 있으니 일반 통화로 하시는 것 같은데 어쩌면 그렇게 할 말이 많으신지... 이어폰 끼고 하셔도 듣기 싫습니다. 고저... 내려서 벤치에 누워서 편안히 통화하십시오. 뭐...저도 가끔 술 마시고 들어갈 때 냄새 풍겨서 .. 201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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