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65 20140716 보수가 많든 적든 합의한 조건으로 일하면서도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꽤 많은가 보다. 평안감사도 제 싫으면 그만인데 왜 투덜대면서 일할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죙일 찌푸린 얼굴로 일하면 얼마나 힘들까... 매일 오가며 타는 버스 안. 맨 앞 좌석에 앉아 가만히 보니 정류장에 기다리던 사람들이 탈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 슬쩍 통과하려는 게 다 보인다. 움직임이 늦으신 어르신 계속 버스를 놓치신다. 한참 기다려야 오는 버스들. 같은 방향으로 가면서도 두세 대씩 몰려다닌다. 물론 신호대기에 걸리면 기차처럼 길게 늘어설 수밖에 없겠지. 배차시간을 타는 이가 편하게 조정할 방법이 없는 걸까?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참 많다. 하차 벨이라는 게 있어서 좀 편해졌지만, 혹시 그냥 통과 할까봐 미리 일어나 타잔 흉내를 .. 2014. 7. 16. 20140714 일요일 아침. 평소와 다름없이 6시 40분에 눈을 뜨고 오늘 뭐 하지... 잠깐 생각하다 커피를 두두두 갈아 물을 붓는다. 대학로로 '랄프 스테드먼 스토리'란 영화를 보러 갔는데 점심 식사 때 반주한 소주가 잠을 불러와서 반밖에 못 봤다. 랄프의 그림은 오래전부터 인상 깊었던 카툰. 용택이네 카페 '틈'이 잘 있나 들여다보고 성대 앞을 지나 국립과학관을 끼고 도니 창경궁. 창경원이었을 때 단골로 소풍 오던 곳. 옛 생각이 발길을 절로 매표구 앞으로... 내겐 네 살 때쯤 멀리 허니문카가 보이는 곳에서 찍은 흑백사진이 있지. 흑백이라 자세힌 모르지만 벚꽃이 한창인 때 같았어. 김밥과 사이다 없이 들른 창경궁. 매우 허전하다. 단무지 냄새가 풀냄새와 섞여야 하는데... 어...12시 다 됐다. 도시락 데우자.. 2014. 7. 14. 20140711-2 십시일반의 힘! 이제 비바람이 몰아쳐도 뉴스는 계속될 것이고 지치고 힘들 땐 쉴 곳이 생겼군요. 축하합니다...^^ 중계차 관련 소식 참 어려운 일이겠지만... 어려운 살림을 하는 언론들이 하나로 합칠 순 없을까... 꿈만 꾸어봅니다. 2014. 7. 11. 20140711 아니 그렇게도 일 할 사람이 없나? 하루아침에 인재빈곤국가가 된 게 아닐 거다. 모두 성공을 목표로 한 길로 달려가고 베풂 없이 자기만 알고 작은 단체도 제대로 이끌어 본 적 없는 가짜 리더십을 가지고 세상에 나오는 게 문제 아닐까? 스스로 갈고 닦지 않은 사람만 넘치는 사회는 차악만 택하다 세월 보낼 텐데... 이후로도 비슷한 모델들만 꾸역꾸역 공급될 거다. 곧 성적 쑥쑥 올려주는 비범한 학원 강사가 장래 희망 1순위가 될지도 모르겠다. 2014. 7. 11. 이전 1 ··· 442 443 444 445 446 447 448 ··· 104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