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63 20200606 - 휴업 104일째 2013년이면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는데 그때도 내가 오이꽃 핀 거 사진 찍었었나... 하고 앉았으니 아무래도 언능 죽어야 할까 보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어서 기쁘기 그지없었는데 죽어라 돌아다니는 옘병할 좀비들이 이 고귀한 참회의 시간을 증오의 시간으로 바꿔버리고 있어서 정말 유감스럽구나. 검은 머리 짐승은 은혜를 모르니 절대 바꾸려고 시도하지도 말라는 말이 자꾸 떠오른다고 이 좀비들아. 총을 들이대고 물고문에 고춧가루 물 붓기 같은 걸 들이대야 벌벌 떨고 말 듣는 체하는 이 못된 습성. 인간 대접을 하면 우습게 여기는 습성. 이거 정말 어떡해야 고쳐질까? 하여튼 이 기회에 좀비들이 원하는 대로 사회악 일소하는 법안 만 개 정도 만들어서 제대로 바로 잡아야 할 것 같다. 이.. 2020. 6. 7. Angelo Debarre 안젤로 데 바레? 안젤로 드바? 우연히 듣게 된 이 분 음악. 프랑스에 음악 좋은 분이 참 많구나. 더 들어보고 글 쓸 것. 2020. 6. 7. 20200605 - 휴업 103일째 아무리 애써도 안 바뀌는 게 있어. 그런데 그건 본인만 알지. 겉으로 드러나는 범죄를 짓지 않아도 하늘이 원치 않는 일을 하면 마음이 편치 않아. 우리나라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돈 번 사람들 남의 몫을 자기가 가져간 걸 아직도 모르잖아. 재산은 모았지만 다른 데서 펑크가 나. 이게 우주의 이치야. 은하계의 다른 행성이 다 불모지로 변해도 지구만 남겨 놓은 이유가 뭘까? 애쓰는 사람이 더 많다는 거야. 그걸 모르고 깝죽거리고 까불다가 코로나 폭탄이 왔어. 바이러스 앞에선 부자고 가난뱅이고 차이가 없어. 이제 슬슬 감이 오지 않아? 첫 번째 경고는 이 정도지만 다음엔 더 매서울 거야. 세계 최고의 나라라고 헛발질하던 트럼프. 마지막 몸부림치는 것 같아 보여. 서구의 논리가 얼마나 얄팍했는지 매일 뉴스로 보여주.. 2020. 6. 5. 20200604 - 휴업 102일째 유튜브에서 인기를 끄는 채널의 공통점은 공중파나 케이블 TV에서 볼 수 없던 콘텐츠를 신선하게 진행하는 데 있는 것 같아. 길지 않은 시간에 전달하고픈 걸 유쾌하게 던지고 끝!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 패턴에 맞는 구성과 진행. 15분 정도 되는 프로그램도 막상 만들어 보려면 할 일이 이렇게 많은 거야? 하고 놀랄 거야. 그래서 웬만한 사람들은 엄두를 못 내지. 덕분에 SNS는 손님이 점점 떨어지는 추세고 공평하게 '좋아요'를 주고받지 못하는(스타가 된 것처럼 착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그 속도를 빠르게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네. 그러니 지나간 추억들로 도배되는 타임라인은 정말 볼 게 없다. 하긴 도람뿌가 트위터 쓸 때부터 알아봤지. 기타 이야기를 적는 블로그 이름을 '기타의 정석'으로 지었는데 아침에 .. 2020. 6. 4. 이전 1 ··· 328 329 330 331 332 333 334 ··· 104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