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Life414 기분 좋은 오늘 어휴 추워... 이제 반바지는 끝이다. 지하에서 살다보니 계절 바뀌는 것도 모르고... 샌들도 낮에만 신어야지. 발이 시려서 다닐 수가 없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이 선물로 사다준 사과. 앞으로 보름은 사과 한 알로 아침을 대신하련다. 미인 되겠네... 사과 고맙다...Fireman !!! 아직도 주제가 못 만들어서 미안하구나. 사실 요술배 테마도 뒷부분은 마치질 못했거든... 어렸을 때... 어른들이 보기 싫은 짓을 많이 했다. 요새 와서 내가 보기 싫은 짓을 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그 때는 왜 그랬지?...하는 생각이 든다. 좁은 버스에서 발을 올리고 앉아 승객이 지나는 통로에 우산을 짚고 앉은 저 청년... 내 옆에서 발을 올리고 앉은 학생... MP3플레이어를 귀에 꽂고 휴대폰은 댄스뮤직으로 .. 2007. 9. 28. 사람보다 꽃이 더 아름다워... 입이 달렸다고 떠드는 사람보다 입(?)이 있어도 말하지 않는 꽃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말은 멀리 있어도 들리게 해주시고 나쁜 말은 귀가 있어도 들리지 않게 도와주소서. 추석에 송편 오랜만에 먹어봤습니다. 좋은 영화라도 몇 편 볼 수 있는 명절 되세요...^^ 2007. 9. 25. '디워'에 관한 소견 지난 주. 극장에 가지 못해 실망한 아들의 목멘 소리가 마음에 걸려... 피곤한 몸을 일으켜 대한극장으로 '디워'를 보러갔다. 50% 할인되는 1회차상영. 영화관 나들이가 알뜰하게 영화만 보게 되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 아침을 먹고가지 않아 햄버거도 먹고...물도 사고...점심도 먹고... 자...본론으로 들어가서... '디워'의 한국상영이 거의 완료된 시점이었기에 가장 작은 상영관에서 상영한다는 이야기를 미리 매표소에서 해준다. 복합상영관에 익숙한 터라...얼마나 작으면 미리 이야기를 할까?...싶었는데 정말 화면이 작다. 좌석도 4석씩 두줄배열... 나중에 비디오로 볼걸...하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괴물의 탄생을 설명하는 부분과 부활...대결...귀결로 이어진다. 항.. 2007. 9. 16. 끈을 놓지마세요... 상해임시정부가 있던 건물...같은가? 하하...동인천의 오래된 건물. 중구청 앞에... 동인천의 '民'에 들렸다가... 항상 궁금해 하던 인천대중音樂史의 맥을 이어주는 분들을 만났다. 8군에서부터의 끈이 길게 이어져 있는 분들... 우리는 미군들 앞에서 부르던 컨츄리를 정말 오랜만에 화음을 만들어 불렀다. 기뻐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는데도... 너무나 오랜 세월... 삶의 모질음에 단련을 받아 온 형들은 덤덤한 술 취한 표정으로... 취기와 추억이 뒤덤벅이 되어 세월의 통로를 되짚는다. 이야기로 하얗게 밤을 새우자는 말씀을 뒤로 미루고 아쉬움을 남겼다. 또 뵐 수 있겠지. 이제 만났으니... 몇 십 년 동안 함께 하는 음악을 그리워하며 살아온 형들... 지금 제가 그렇답니다. 그 것 때문에 올해도 여러 가.. 2007. 9. 8.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10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