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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팬클럽611

오랜만에 안부 남깁니다 푸른 평야를 바라보듯 마음에 평온함을 주시고 마른 목줄기 적혀 주는 오아시스를 만난듯 청량함을 주시어 좁아가는 마음 넓은길을 만들어 탄탄하고 순탄한 길 가도록 도와 주소서. 미움이 싹트는 마음 밭에 고운 꽃 피게 하시고 비옥한 땅이 되게 하지 마시고 기름진 옥토를 만들어 누구나 편히 쉬어 가는 편안한 의자 하나 두게 하소서. 사랑으로 바라보는 고운 눈길 주시어 나눔이 있는 행복한 미소를 만들게 하시고 즐거움을 전하는 파수꾼 되게 하시어 욕심을 버리고 살게 하소서. 늘 변치 않는 마음으로 다스려 주시고 한결 같은 나를 만들어 주시어 잊히지 않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마지막 가는 그날 까지 하늘을 바라보게 하시고 사랑을 키워가는 사람들에게 아픔없고 상처 없는 아름다운 사랑으로 손잡고 가는 나눔이 있는 삶을 .. 2005. 8. 30.
삼각산 숨은벽 호랑이굴 우회로 백운대 [사진]삼각산 숨은벽 호랑이굴 우회로 백운대(고문님덕분입니다!/2005.08.26.空.) 빈 배 - 장 자 - 한 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빈배가 그의 배와 부딪히면 그가 아무리 성질이 나쁜 사람일지라도 그는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배는 빈배이니까 그러나 배 안에 사람이 있으면 그는 그 사람에게 피하라고 소리칠 것이고 마침내는 욕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은 그 배 안에 누군가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 그러나 그 배가 비어 있다면 그는 소리치지 않을 것이고 화내지 않을 것이다. 세상의 강을 건너는 그대 자신의 배를 빈배로 만들 수 있다면 아무도 그대와 맞서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그대를 상처 입히려 하지 않을 것이다. 2005. 8. 27.
WE CAN 고무밴드 작은 음악회 보고서 발이 넓은(?) 꽃님이 고양시 벽제에 있는 장애 근로 복지 센터인 WECAN에 봉사를 가자고 합니다. WECAN은 작년 코스모스가 피는 철에 한번 다녀왔던 곳이죠. 저희가 사는 동네에서는 워낙 멀어서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던 곳이라 다시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흔쾌히 예스를 하고 나서 생각하니 글쎄 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뭡니까? 문득 몸은 불편하지만 밝은 모습으로 즐겁게 일하시는 그곳의 근로자님들께 좋은 음악 선물을 드리는 것은 어떨까? 그것이 우리가 몰려가서 봉사하는 것 이상이 될 것 같았어요. 조심스레 김영주님께 말씀 드렸더니 3초 생각하시구^^ 흔쾌히 예스를 하시더군요. 사실 저희가 봉사하러 간다고 하지만 그다지 힘든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멀리까지 가서 봉사.. 2005. 8. 26.
약속. 자연의 약속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천고마비 말이 살찌우고 농부들 결실들이 알알이 황금 빛으로.... 분명한 "약속" 인간에게 다가온다 어찌 작은 내가 약속의 큰 의미를 알까... 눈물을 모르는 눈으로 진리를 보지 못하며 아품을 겪어보지 않았다면 진정한 위대한 자연의 약속을 알까... 어김없이 성큼 다가온 긴 옷깃 속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가을이... 인간에게 주는 분명한 자연의 약속인것을.... 2005.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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