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의 사진일기1491 감사한 마음...어떻게 담아두나요? 1월 19일... 정읍으로 모임에 연주차 내려가는 날...멋진 선물을 받았습니다. 21일의 생일을 앞두고 있어서 기쁨이 더했지요. 매년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가벼운 식사를 하거나 열흘 뒤의 아내생일과 합동으로 온~가족외식을 해오곤했는데... 뜻밖에도 가장 존경하는 선생님으로부터 큰 선물을 받았군요. 선생님 고맙습니다...^^ * 한겨레신문의 기사를 옮겨왔습니다. 기사본문은 위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2007. 1. 22. 이제 하루 남았다...ㅠㅠ 나는 점점 붕어를 닮아간다. 모습도...기억력도... 모든 일을 3초안에 잊고 날렵하게 헤엄친다. 내 안에 있는 굳은 피를 배출하기위해 마구 부딪히며 멍울을 풀으려 애써봐도 흔적은 고스란히 뼈에 새겨진다. 그대가 보내준 사랑은 모든 것을 잊게해주었다. 그대가 불어넣은 영혼은 오선지 위에서 춤을 춘다. 나는 발가벗고 음표 위를 뛰어다닌다. 세상이 나를 목매달아도... 걸어 맬 밧줄이 버텨줄까 의문이다. 왜 배는 오지않을까? 연락 드린지 오래인데... 노아할아버지... 보고싶어요... 2006. 12. 30. 목포에서... 4시간의 공간을 넘어가면... 다른 세상이 있어요. 사는 건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표정은 다르지요. 자신을 어렵게 만드는 방법도 가지가지지만... 황새걸음을 따라하는 당신이 우습소. 세상이 변한다고 사람도 변한다고 믿소? 믿음이 확고하다면... 그 길로 가시구랴... 늙으막에 찾아온 당신을 따뜻하게 맞을 여유는 있소이다. 어리석은 사람들의 놀음에 몸을 맏기지마오. 삶은 그리 길지않더이다. 캐비어와 도루묵알이 뭐가 그리 다르겠소? 당신이 진정 사람답게 살기를 원한다면... 달리기를 멈춰볼 일이요. 2006. 12. 26.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2 아침... 집 앞 골목에서 다투는 소리가 들린다. 부엌의 쪽창으로 내다보니 차 두 대가 머리를 마주하고 서있다. 이삿짐차를 끌고 들어오던 기사분과 승용차를 가지고 골목을 내려가는 아주머니 사이에 오해가 생긴 모양이다. 차 두 대가 빗겨가지 못하는 골목이라 먼 발치로 양보하고 통행하는 곳인데, 처음 오신 기사분이 막 밀고 들어오셨나 보다. 막 씻고 나온 터라 전에 오간 대화를 듣지 못해 그냥 듣고 서있자니 점점 언성이 높아진다. '아니 왜 반말을 합니까?' '내가 언제 반말을 했...' '골목을 기어들어온다가 뭡니까? 같은 말이라도...' '아니 당신이 먼저...' 참참참...9시가 넘어서 골목을 내려가는 분이니 근로자 같지는 않고.... 2006. 10. 31. 이전 1 ··· 340 341 342 343 344 345 346 ··· 37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