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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500

20210126화 휴업308일째 - 취업 준비 * 일 년을 쉬었더니 곡간이 텅 비었네요. 전 세계가 함께 겪는 난리라서 불만은 없습니다. 작년 1월부터 휴업과 거리 두기가 계속되다 보니 이 와중에도 어떤 분야는 살아남고 어떤 분야는 한마디로 폭망입니다. 20대 후반에는 나이트클럽에서 밤새는 게 싫어서 MIDI를 익히고 컴퓨터음악 편곡과 녹음하는 일로 바꿨지요. 40대 초에는 '고무밴드'를 만들어서 활동을 시작했고요. 60대 이후의 계획은 '기타 가르치는 일'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계속하기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네요. 다시 목표를 바꿔서 앞으로 20년(?) 더 밀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잘하는 건 음악이지만, 오프라인에 음악 관련한 가게를 여는 건 지금 상황에서는 너무 위험해요 그래서 시류에 맞게 운전, 배송, 포장, 창고 관리 분야의 일을 생각하고 있.. 2021. 1. 27.
20210125월 휴업307일째 - 허영만의 주식 타짜 * 허영만 화백께서 주식 만화를 선보이셨네요. '허영만의 주식 타짜' '허영만의 주식투자 36계' 주식 관련 유튜브 보다가 발견했어요. 아래 링크한 유튜브 영상에 보면, 허 선생님은 원래 승부욕이 있어서 고스톱도 잘 쳤다고 말씀하시네요. 주식에 투자 하는 사람이라면 다 겪었을 만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해주십니다. * 노름이든 도박이든 주식 투자든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야 후회가 없습니다. 나의 투자법이 생기려면 오래 걸릴 거예요. 때로는 비싼 수업료도 내고 2020년 3월처럼 황당한 시기도 겪어봐야 나름의 투자 시나리오가 생기겠지요. * 키움증권에서 실전투자대회를 2월 8일부터 3월 26까지 열어요. 저도 참가 신청을 했지요. 한 사람이 한 계좌만 가능한데요. 저는 공식 계좌, 비공식 계좌 이렇게 두 개를 .. 2021. 1. 25.
20210124일 휴업306일째 - 무쇠솥 누룽지가 그립군요 * 요새는 보리 대신 흑미나 오곡을 섞어서 밥을 지으시더군요. 저는 보리의 구수한 냄새가 좋아서 계속 보리만 넣어요. 지금 사는 집에 가스레인지가 없어서 전기밥솥을 쓰다 보니 누룽지와 조금 멀어졌는데요. 전에는 돌솥에 밥을 짓고 누룽지 만들어서 먹었어요. 무쇠솥, 뚝배기, 냄비, 양은 솥 다 괜찮아요. 불 조절이 귀찮아서 그렇지 밥맛은 역시 직화가 최곱니다. 무쇠로 만든 조리도구로 요리를 하면 맛있다는 평이 많아요. 길들이기가 까다롭다지만, 사용하는 사람에 맞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요, 천천히 식기 때문에 고기 요리를 상에 낼 때도 정말 잘 아울립니다. 한동안 외제 무쇠 조리도구가 유행했었는데요. 이제는 모든 단점을 해결한 우리나라 제품이 대세랍니다.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무쇠 조리도구 메이커 두 곳을 소.. 2021. 1. 25.
20210122금 휴업304일째 - 주식보유 비율을 지켜야 한다고요? * 미국이 다시 WHO에 들어가서 약소국의 코로나 퇴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답니다. 새 대통령 바이든 씨는 트럼프 아저씨가 벌여 놓은 피곤한 일들을 취임 첫날부터 치우느라 바쁘십니다. 미국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벌일 때 이미 도덕적으로 많이 망가져 있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못된 것만 배워다 한동안 써먹었죠. 카드대란! 새 미국 정부는 다시 바른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오늘 주식시장에서는 기술과 관련 없는 소비주들이 오르고 코스피 지수는 조금 내렸습니다. 3,140.63 -0.64% 투자자를 살펴보니 다른 날과 같네요. 외국인과 기관은 열심히 팔고 개인이 다 받아내고. 파이는 개인이 키우고 뜯어 먹는 건 외국인과 기관이 하고... 국민연금이 2054년쯤 고갈된다고 걱정하면서 연기금의..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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