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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9화 휴업280일째 - 보정동 주꾸미볶음 위 사진은 지난번에 집에서 만든 주꾸미 볶음, 아래 사진은 보정동 주민자치센터 건너 2층에 있는 식당의 주꾸미 볶음입니다. 맛도 하늘과 땅 차이지만 비주얼도 프로와 아마추어는 이렇게 다르군요. 사진으로 비교해 보니 확실히 알겠네요. 볶음 안쪽에 대파가 있던데 겉에 쪽파를 뿌려서 주시네요. 불맛이 확실히 나는데 교동짬뽕처럼 채소 태운 게 안보이니 신기한 노릇입니다, 주방에 설거지하러 취직해야겠어요. 제 요리 방법의 문제는 진한 맛을 내겠다고 양념을 무조건 많이 넣어서 모든 음식이 다 똑같은 맛이 나는 겁니다. 새해에는 정량만 넣고 요리할 것을 맹세합니다...^^ 다른 반찬 필요없는 저의 최애 고기쌈장! 제가 최애하는 쌈장 '고기쌈장'입니다. 볶음 고추장처럼 만들어놓고 먹으면 활용도가 아주 높습니다. 미리 .. 2020. 12. 29.
20201228월 휴업279일째 - 황태콩나물해장라면 자주 가는 마트에 고향만두가 안 보이기에 오뚜기 만두를 사 왔는데, 떡국 떡 넣고 라면 수프 넣고 달걀 풀었더니 원래 만두 맛이 어떤 맛인지 알 수가 없네요. 그래서 초간장 달콤하게 만들어서 찍어 먹었죠. 만둣국 간단히 끓일 때 만두 두 개 터트리고 소고기 다시다 조금 넣고 파 송송 썰어 넣고 달걀 풀어 넣으면 그럴듯해요. 김 가루도 뿌려 주면 제대로죠. 아래 비디오에 황태 콩나물 해장 라면을 소개했는데 영상 댓글에 보니 오뚜기 북엇국 블록 하나 + 라면 + 고춧가루 넣는 방법도 있더군요. 세상은 천재들로 가득합니다...^^ 구수함과 시원함 둘 다 포기 못 해, 황태콩나물해장라면! 해장이 아니라 자칫하면 술을 부를 수도 있는 '황태콩나물라면' 레시피입니다. 양도 두 배, 맛도 두 배!! 황태를 넣어 구수.. 2020. 12. 29.
피크와 친해지기 1 - 스트로크 Getting close to Pick - Stroke 저는 오랫동안 기타를 쳤는데도 아직도 가장 어려운 게 피킹입니다. 피킹이 자유롭게 되면 왼손가락 움직이는 건 연습만 하면 자연히 좋아진다고 믿습니다. 제 경우는 피크에 힘을 너무 많이 주고(꽉 잡고) 쳐서 망한 경우인데, 모든 움직임(운동이건 연주건)에서 힘을 빼야 하는 게 기본인 것 같습니다. 강한 힘을 줄 때가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속도와 정확함을 요구하는 기타 피킹은 일단 피크를 다루는 기술을 익히고 볼 일입니다. 요새 제가 하는 연습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준비 피크 잡는 방법은 여러 번 이야기 했어요. 손목과 팔뚝이 직선이 된 상태에서 피크가 줄에 닿으려면 피크 끝이 15mm 정도는 유지가 되어야 해요. (강한 멜로디를 칠 때는 더 짧게 잡기도 하지만) 여섯 줄을 고르게 칠 수 있는 자리 .. 2020. 12. 28.
20201227일 휴업278일째 - 2020년 마지막 일요일 Last Sunday of 2020 혼자 사는 사람에게 필요한 냉장고 크기는? 옛날부터 나오던 정사각형 미니 냉장고는 너무 작고 원룸에 많은 150L급도 냉동실이 너무 작아요. 외식을 많이 하면 작아도 괜찮겠지만, 나처럼 김치통, 각종 장류, 식빵, 채소, 만두, 고춧가루 등... 많이 넣어 놓고 사는 사람은 옛날 가정용 표준 250L는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잘 관리해도 냉장고 구석에는 잊고 지나간 아이들이 꼭꼭 숨어 있죠. 냉동실 문 앞에 메모하고 지우면 되는데 미니 칠판까지 붙여 놓아도 안 적게 되더군요. 그러니 설에 넣어 둔 떡국 떡이 있는데 또 떡을 사 오는 일도 가끔 벌어집니다. 코로나 때문에 먹거리를 많이 사다 놓았더니 다 넣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 베란다에 두어도 되는 애들은 냉동실에서 꺼냈습니다. 베란다 온도나 냉장실 .. 202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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