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gomuband1717 20120518 곳곳에서 양파가 뽑힌다. 붉고 기운찬 땅에서 자란 건강한 양파가 붉은 망에 담겨 붉은 짬뽕을 만나려고 흙을 털어낸다. 도시엔 실업자가 디글디글한데 시골엔 일손이 없어 어르신들이 정규군이다. 정선생님과 함께 다녀온 '도현요'. 불 넣는 날이라 주인이 상을 차리고 정 많은 이들이 찾아와 축하하는 자리다. 기타 들고 참석. 불 넣는 일은 신성하다. 오래 같은 일을 하다 보면 일상이 될 수도 있지만 단 한 번도 같은 작품이 나오지 않는 장작가마의 묘미는 불 넣는 이의 정성이 빚어낸다. 고된 일인데... 마음이 땀을 닦아준다. 마리학교에서 이어진 인연. 달님이는 전남예술고에서 공부한다. 마음이 넉넉한 주인이 청한 자리엔 가슴이 널찍한 사람이 모이는 법. 달님이와 나는 서로 악기를 가르쳐 주기로 했다. 동물농장 월.. 2012. 5. 20. 20120517 웹에 있는 정보는 엉터리도 많지만 초보농부에게 고마운 정보도 많다. 이미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걸쳐 정리된 텃밭 가꾸는 비결은 최소한의 실수를 보장한다. 노련한 농부만큼 잘 알지는 못해도 한 삽 한 삽 정성을 심는다. 퍼석한 흙에 물을 뿌리고 삽날로 곱게 다져줬다,. 고구마는 아래로 자라는 식물이니 깊지 않게 파고 마디가 있는 곳까지 묻어줬다. 흙을 잘 덮고 다시 물을 줬다. 이제 잘 자라기만 바라면 된다. 고구마순이 남았는데... 밭을 더 만들어야 하나... 동물농장 장진사가 대호네 암탉들과 사랑에 빠져서 데이트에 여념이 없다. 가끔 집에 와서 잠실댁을 보고 가는데 전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집에 별일 없지? 내가 요새 좀 바쁘네...' 삼일이는 이제 많이 자랐다. 끝만 조금 남기고 귀를 세운 모.. 2012. 5. 19. 이전 1 ··· 639 640 641 642 643 644 645 ··· 85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