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gomuband1717

20200502 - 휴업 69일째 분당천에 나온 사람 숫자가 겨울 수준으로 떨어졌네.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앞두고 있으니 가족모임에 갔나? 이번 연휴만 잘 참고 견디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음... 내가 저지르지 않은 일로 손해보고 사는 것 참 열 받는 일이야. 적당히 좀 하자. 응? 야생화, 특히 노란색 빨간색 꽃을 담아내는 것 참 어렵다. 매크로 렌즈 같으면 생긴 대로 구분이 될 텐데 75mm로 거리를 두고 코딱지만 하게 찍었더니 빛을 다 걷어내야 겨우 꽃잎이 보이기 시작한다.. 다음엔 매크로로 도전. 두 달 넘기며 놀다 보니 슬슬 일하기 싫어진다. 원래 즐기며 일해야 하는데 내가 하는 일이 보기와는 다르다. 아이들 가르치는 게 더 쉬워요. 자전거 타고 달려가는 종착지, 성남공항 옆 생태공원. 집 옆에 이런 곳이 .. 2020. 5. 3.
20200501 - 휴업 68일째 일 년 중 참 편안하다고 생각하는 때가 두 번 있는데 5월과 10월이야. 가만히 앉아서 자연이 보여주는 걸 바라만 봐도 좋은 계절. 항상 이맘때는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 싶었어. 꿈이 이루어졌는데 별로 기쁘지 아니하니 별일이로세. 생님이요... 그건 텅텅 빈 곳간 때문이 아닌교? 재수 없어 새끼야! 저리 갓! 인생의 흑역사는 다시 생각하기도 입에 담기도 싫은 법이지. 그래도 좀 개운하게 잊히도록 어른들로부터 정확한 이야기를 들어놓았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해서 아쉬운 게 많아. 그 이야기란 게 당사자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듣지 못하면 한쪽에 치우친 이야기가 되어버릴 게 뻔하니 아예 듣지 않았던 게 더 나을 수도 있었겠다 생각해. 펄벅의 '대지'를 읽으면서 '우리 집안 이야기와는 스케일이 다르지만 왕룽 .. 2020. 5. 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