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gomuband1717 20120822 무안 문화의 집에서 작은 공연이 있었습니다. 문화의 집 통기타 동아리 '풍경'과 여러 회원께서 함께하셨지요. 구로리의 정 선생님께서도 게스트로 참여하셨습니다.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시간...스르륵 흘러갔습니다. 공연 마치고 목포 시내에서 에토 선생님과 일본에서 오신 선생님 친구분들을 만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오거리 '주막'에서 한일 민간교류의 장이 열리고 흥겨운 시간이 흐릅니다. 오카리나를 연주하시는 이와지나님. 기타 치는 친구가 만들어 주신 오카리나로 곱게 연주하셨습니다. 연주가 필요한 곳에선 반주를 해결하는 아이팟 도킹스피커를 설치하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11월 11일에 열리는 조선통신사 행사 실행 사무국장 오가와님의 부인께선 장구를...^^ 이와지나 님 뒤에 계신 분이 판토마임을 하시는 이토오님. .. 2012. 8. 28. 20120821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제주에 머무른다. 서귀포의 '스테이 위드 커피' 카페에서 이틀 (24, 25일 저녁 8시)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에서 하루 (25일 오후 5시) 작은 음악회를 연다. 두모악은 2008년 갔을 때 고운 뜰의 정서에 반했다. 물론 김영갑 님은 내가 사랑하는 이였고... 꼭 한 번 음악회를 해야지...한 게 벌써 4년이 흘렀다. 드디어... 맑은 영혼과 숨결 같은 바람에게 기타 소리를 선물한다. 콜라와 다르게 흰 작은 고양이는 사람 손을 반가워하지 않는다. 목에 매인 붉은 비닐 끈이 보타이 같이 예쁘다. 인형처럼 예쁘게 자라는 중. 문호 형님과 일로장터에 '맛 초무침'을 먹으러 갔다. 시골 백반집의 상차림...훌륭하다. 너무 짜지 않은 내 입맛에 딱 맞는 반찬들...시원한 병어국... 2012. 8. 22. 20120820 느낌으론 일주일인데 아침에 눈을 떠보면 달력이 바뀐다. 바쁘게 돌아감이 루즈한 삶보다 나을 때도 있지만 가느다란 섭섭함이 귓가를 스쳐 간다. 여름을 놓아주지 않으려는 방아깨비. 삼일이와 통통이는 고무농장 동업자다. 두 견공은 비료를 생산하고 보답으로 시간 맞춰 주는 밥과 물을 얻는다. 삼일이에게는 텃밭에 쓸 합성퇴비를 만드는 새 임무를 주었다. 워낙 풀을 좋아하는지라 발 앞에 뽑아낸 잡초를 잔뜩 깔아주었다. 거기에 변을 보고 풀과 잘 섞이면 난 그걸 가을농사 지을 밭에 얹어준다. 잡초 조금 더 뽑아 반 평 정도 텃밭을 늘렸다. 그 어렵다는 배추와 열무에 도전할 생각. 힘이 없는 땅이니 열심히 퇴비 생산하자 삼일아! 봄에 쪽파 반 단을 심어 여태 잘 먹었다. 어제 한 단을 사다 심었다. 조금 많은 것 같은.. 2012. 8. 21. 20120819 아침에 잠깐 일어나 토마토 갈아 마시고 종일 잤다. 이 토마토는 닭들의 습격에서 초토화되었다가 살아나 다시 꽃을 피운 귀한 것.. 어젯밤 풍등 올릴 때 새우를 구웠는데 모기도 없고 해서 오랜만에 한 병 가까이 마셨다. 음주량을 소주 석 잔 정도로 줄였기에 조금 부담이 된다. 술은 적게 마시고 기쁘게 취함이 최고!!! 최기종 선생님...등산 가자고 오셨다가 비몽사몽인 모습을 보고 홀로 오르심. 관서가 먹걸리순대번개 쳤음. 오늘의 뮤비... Larry Carlton - 'Room 335' 2012. 8. 21. 이전 1 ··· 295 296 297 298 299 300 301 ··· 4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