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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125

20200316 - 휴업 22일째 낮에 우체국에 갔더니 택배 보내려는 사람이 꽤 많았어. 코로나 19 때문에 격리된 분들께 생필품? 위문품? 밖에서 한참 기다리다 다시 들어와 접수창구 쪽을 보니 못 보던 기계가 놓여있다. 이런이런 이런 신통방통한 기계가 있었다니! 모니터에서 시키는 대로 몇 번 누르고 스티커 붙여서 우편물을 넣으니 간단하게 끝. 음... 그동안 우체국에 너무 오랫동안 오지 않았어... 살다 보니 좋은 일도 있더라. 오늘 낮에 피치항공에 전화해서 4월 1일 이후의 스케줄은 어떻게 되냐고 문의했더니 아직 지침이 없어서 죄송해요~이라고 답변. 에이! 떡 사 먹은 셈 치자...라고 체념하고 메일 정리를 하는데 아까는 없던 메일이 들어와 있다. '【Peach】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비운항 및 감편 안내' 앗! 환불.. 2020. 3. 16.
20200315 - 휴업 21일째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 19가 천만다행으로 4월에 잦아들었다고 하면 4개월을 겪은 게 된다. 예를 들어, 다음에 오는 코로나 20이 한 달을 더 우리를 괴롭히고 이어서 나타나는 놈마다 한 달씩 더 우리를 애먹인다고 치면? 코로나 27번은 일 년 내내 우리 곁에서 머물 것이고 그중에 강력한 놈이 다시 살아나서 기승을 떨친다면 우린 계속해서 코로나와 싸워야 할 것이다. 그럼 의학계는 손 놓고 있을까? 지금도 밤새서 코로나 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지만 아직도 아무도 이게 정답이요 하고 들고 나오지 못한다. 그저 감기와 폐렴 유사 증상이니 비슷하고 독한 약을 쓰며 환자의 회복력에 기대고 있는 수밖에. (그거 보면 코로나 19 검사 키트 개발한 대한민국 정말 최고다)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기간보.. 2020. 3. 15.
20200314 - 휴업 20일째 조금 뿌옇긴 하지만 이젠 봄 하늘입니다. 봄을 샘내는 바람이 불긴 하지만 햇볕은 따뜻합니다. 개나리 가지는 곧 꽃이 피려는지 노랗게 변했고 작은 들꽃도 사방에 가득 피어났습니다. 코로나 19가 살짝 수그러 드는 것 같지만 제가 보기엔 아직 멀은 것 같습니다. 섣불리 상황을 바꾸면 큰 후회를 하게 될 것입니다. 참은 김에 더 참아내야 뿌리를 뽑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돈 못 번다고 난리 나는 집도 있겠지만 나 혼자만의 일이 아니니 슬기롭게 잘 버텨야 합니다. 잠 못 자고 애쓰는 사람들 욕하긴 쉽지만 직접 해보면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철 없이 사람 모이는 일을 만드는 건 좀 접어두시기 바랍니다. 좋은 말로 쓰니까 이상하지? 갇혀 살다 보니 내가 정신이 좀 오락가락하네. 2020. 3. 15.
펜탁스 카메라 색감 비교 1 이번에 들인 K-X 사진 색깔이 하도 수상하여 집에 있는 카메라 모두 가지고 나가서 오후 3시 32분부터 3시 50분까지 4대의 카메라로 촬영 번들 2 18-55 렌즈의 18mm 구간 / 후드 장착 삼각대 사용 셀프타이머 2초 분할 측광 / 중앙 측거점 Brightness 모드 / Natural 모드 / Raw / Jpg 조리개 우선으로 촬영했는데 기계마다 셔터 속도가 다르게 나옴. *istDS F11 1/350 리코 웹사이트 링크 삼성 GX-10(K10D) F11 1/350 리코 웹사이트 링크 K-X F11 1/180 리코 웹사이트 링크 K-01 F11 1/250 리코 웹사이트 링크 만약 K-01이 표준이라면 *istDS와 GX-10은 노출 부족, K-X는 노출 오버? 아니면 센서 차이? 같은 렌즈를 .. 202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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