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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수5

20200815 - 휴업 173일째 - 비가 멈췄어? Did the rain stop? 이번 장보기에서도 채소는 대파만 샀습니다. 매일 글 쓰고 영상 찍느라 음식 만들 시간이 거의 없어서 밑반찬 만드는데 들어가는 최소한의 양념인 대파만. 멸치와 어묵만 맵게 고추장 볶음 할 거니까요. 어릴 때 먹던 대파는 요새 것처럼 굵지 않았던 거 같아서 조선파를 찾아보니 아직 명맥이 이어지고 있네요. 모종 구해다가 화분에 길러야 할지... 조선파 이야기 바로 가기 대파 값이 올랐기에 상태 안 좋은 떨이를 샀더니 1/3밖에 못 건졌네요. 전에는 가늘게 썰어서 얼렸었는데 어느 아주머니의 손가락 길이로 썰어서 얼려도 괜찮다는 글을 보고 이번에는 저도 편하게 썰었네요. 너무 많이 잘라낸 게 아까워서 버리려고 모아놓은 것 중에서 골라서 국물을 냈지요. 반은 국물짜파게티 해 먹고 반은 신김치 넣고 된장찌개 끓였습니.. 2020. 8. 15.
20130803 왜 우리 집 나팔꽃은 줄기만 신 나게 뻗어 갈까요? 꽃은 통틀어 다섯 송이 정도밖에 못 보았습니다. 지붕으로 타고 오른 줄기가 신이 나 있는 건 분명한데 본래의 사명을 잊고 있으니 통탄할 노릇입니다. 피망요리 3탄. 식욕이 없기에 국수를 삶았습니다. 처음엔 항상 먹는 식으로 간장과 설탕만 넣고 비비려고 했는데 냉장고에서 피망을 발견하고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채소 고명을 얹기로. 간장, 설탕을 넣고 채소를 얹은 첫 번 째 국수. 양파를 넣지 않았으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추장과 국시장국, 고춧가루를 넣고 비빈 두 번 째 국수입니다. 이 국수가 채소와는 잘 어울렸습니다. 약간 불은 국수 다 먹다 보니 슬픔이 조금 밀려왔습니다. 오늘의 뮤비... Michel Polnareff - 'Qui A Tu.. 201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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