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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133

20200909 - 휴업 198일째 - 더 악랄하게 해보시게 Try to be more vicious 여태까지 공부한 걸 정리하면, 하느님 또는 천지신명, 하늘님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우는 존재는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의인화한 것이다. 예수, 마호메트, 부처 등 섬김을 받는 분들은 외계인 또는 외계인의 유전자를 가진 초능력자다. 지구의 문명은 BC 10,000년에도 화려하게 존재했고 그 문화를 초기 인류에게 전수한 존재는 우주인이다. 여기까지. 김영주 드디어 돌았군! 할 수도 있지만, 위의 이야기는 아주 오랫동안 공부하고 결론을 내린 것이어서 내게 반론하려면 꽤 오랜 세월 공부해야 할 것이다. 지금도 지구에는 안 풀린 수수께끼가 태반이다. 눈에 보이는 유물만으로 지구의 비밀을 알려는 건 세 살짜리 아이가 100층 빌딩이 돌아가는 원리를 알려고 하는 것과 같다. 하느님이란 존재는 세상이라는 저울을 수평으.. 2020. 9. 9.
20200908 - 휴업 197일째 - 선택은 어렵지 It's hard to choose 영화와 건축의 공통점은? 종합예술이다. 재주 많은 사람이 밥 굶는다고 하지만, 영화와 건축의 일부분만 담당하는 사람이 아닌 감독, 설계자의 위치에 서려면 종합인간이 되어야 한다. 한가지 잘하기도 힘든데 종합인간을 어떻게 하냐고? 많이 읽고 많이 듣고 많이 보고 많이 써보고 많이 해보고 많이 만들어 보면 된다. 사람의 머리는 잊어버리게 설계되어 있어서 공부한 것 석 달도 안 돼서 잊어버리지만, 영원히 사라지는 게 아니라 기억 저장소에 고스란히 들어있다가 나중에 필요할 때 불러서 쓰게 되어있다.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이 낚시만 하면 낚시꾼이 되지만, 낚시도 사진도 좋아하면 낚시 전문 사진가가 되고 사진이 영상으로 발전하면 낚시 전문 유튜버가 될 수도 있다. 그 사람이 만드는 영상에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들어.. 2020. 9. 8.
20200906 - 휴업 195일째 -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시게 Do what you want to do 모든 불행의 씨앗은 부모의 욕심에서 시작된다. 화가가 될 아이를 의사를 시켰으니... 본인도 그렇게 강요된 인생을 살았거나 보상심리로 아이의 인생을 망친 것인지는 모르나 아이의 인생을 위해서도 지구의 미래를 위해서도 정말 해서는 안 될 짓을 한 거다. 환자의 말은 듣는 둥 마는 둥 차트 옆 종이에 그림만 그리고 있는 그대. 인제 그만 경치 좋은 시골에 내려가서 하고팠던 그림 실컷 그리면서 사시게. 지역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하실 거야. 어휴 추워. 오늘은 일찍 자고 내일부터 다시 아침형 인간으로 돌아가자. 아래 존 카터 코벨 박사(기사 바로 가기)의 책은 두 권 구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 나온 책 세 권 중 한 권은 절판되어 중고 책이 정가의 4배가 되었네요. 우리 역사의 진실이 담겨있습니다. 꼭 읽어보세.. 2020. 9. 6.
20200902 - 휴업 191일째 - 이제 인간 취급 안 할 거야 I won't treat you like a human being any more 2020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분명히 원인이 있고 이유 모를 장막에 가려져 있는데도 마지막 카드로 쓸 요량인지 쏙 들어가 버렸다. 이게 음모인지 자연이 내린 재앙인지는 알아서 찾아보시고. 2월 말부터 쓴 휴업일기, 이제 '휴업일기'가 아니고 그냥 '일기'가 되는 게 맞지 않을까? 아냐, '생존일기'가 더 어울리겠군. 2080년. 죽전 일대를 발굴하던 조사팀이 '생존일기'를 쓴 사람이 살던 곳을 찾아냈다. 그가 생전에 쓰던 집기들도 고스란히 남아있었는데, 살림의 반이 악기였다. 이런 기사가 나올 수도... 코로나는 일상이 되었고, 10년 후에는 독감처럼 일상화되겠지. 대신, 공기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 (이번 코로나에서 그들의 목표량만큼 안 죽었거든...) 공상과학 SF에 나오는.. 2020.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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