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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밴드1860

20120417 조선칼이라고 하기엔 모양이 너무 예쁘지만 마음에 드는 칼이다. 날을 만져보면 조금 거친 곳도 있는데 대량으로 만들어 기계로 날을 세운 까닭이겠지. 숫돌을 구해서 가끔 면도도 시켜주고 생선 배를 갈라 피 맛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올해는 회 뜨는 방법을 꼭 익힐 것. 아침부터 쿵딱쿵딱 댄스음악...일터로 빨리 나가세요! 오전의 상쾌함을 무거운 클래식으로 뭉개주고... 음악을 듣고자 하는 청취자보다 청취자 참여를 유도하는 방송... 한마디로... 우리 방송(FM)엔 이지리스닝이란 게 없다.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경비를 부담하는 회사를 의식하여 흥미 위주로 만들다 보니 연예인이 DJ를 맡아 주변의 다른 연예인을 초대하여 잡담 나누고 사연 읽고 낄낄거리다 마치기 일쑤다. 정을 붙이고 들어보려 애써봤지만 결국 인터.. 2012. 4. 18.
20120416 카레를 해볼까~하고 최기종 선생님께서 주신 감자를 꺼내보니 모두 머리카락이 자라고 있네요. 음...싹을 파내고 삶을까~하다가 감자농사를 짓기로 했습니다. 거름도 주고 비닐도 덮는 방법은 좀 거창하고 저는 개똥+자연농법을 택했습니다. 서울로 CD를 보내고, 철물점에서 장비를 샀습니다. 호미(예전의 호미는 면이 넓었던 것 같은데...)와 다목적 칼(날을 잘 세우면 생선 손질할 때 좋을 것 같은), 꽃삽. 삼일이가 먹을 것 사온 줄 알고 좋아서 난리를 치네요. 삼일이가 앉은 자리에 밭을 만들어 감자를 심겠습니다. 상추와 고추, 파 정도만 심으려고요. 상추 싹이 나면 닭이 뜯어 먹는다는데... 견공들이 지키고 있으면 밭에 못 오겠죠? 동물농장 통통이 쪽에서 깨갱~소리가 나면 삼일이가 심하게 장난치다 물린 것이고.. 2012.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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