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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밴드1853

젖은 우산 이야기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비 오는 날마다 자주 보게 되는 장면이 있어요.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탈 때는 자기가 쓰고 있던 우산의 빗물을 털고 잘 접은 다음 타야 하는데, 빗물을 만지는 게 싫은지 아니면 빗물이 자기 옷에 묻는 게 싫은지 그냥 자기 옷에서만 멀리 떨어트린 채 들어오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겁니다. 덕분에 차 안은 젖은 우산에 닿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간격을 두고 서게 되고, 차 안은 뚝뚝 떨어져서 서있는 사람들 때문에 더 좁아집니다. 뭐 저 혼자만 불편한 광경이라고 느낀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들이 들고 있는 우산이 어깨나 옷에 닿았던 분 중에는 불쾌함을 참고 말 안 하고 넘어가신 분들도 많으셨을 겁니다. 옛날에도 그랬을까요? 물론 그랬었겠죠. 다 제 탓입니다. 알면서도 가르치지 않은 탓. 2020. 2. 26.
재미있는 구글 포토 사진 2 어제는 심심해서 FA28 렌즈 테스트 겸 방 안을 찍어봤어요.처음엔 삼각대를 수평으로 유지하면서 찍었는데렌즈 화각이 좁아서 의도하는대로 찍히지 않더군요.그래서 나중엔 그냥 막 찍었죠. 사진 확인하고 다 지워버리려다 구글 포토에 백업은 해놓고 잤지요.아침에 보니 얘(구글 포토)가 또 일을 해놓고 추천에 빨간 알림을 띄워놓았더군요.이제 일 시키는 방법을 알았으니 앞으로 신세 좀 자주 져야겠습니다. 헤헤...^^ 2020. 2. 25.
재미있는 구글 포토 사진 가끔 구글 포토가 자동으로 만든 영상과 사진을 스타일 사진, 앨범, HDR, 영화, 애니메이션, 추억 속 오늘... 등의 이름으로 모아줍니다. 메뉴의 '추천'이라는 탭에 있어요. 재미로 보고 넘어가곤 하지만 솔직히 제 기술보다 낫네요. 브래킷 촬영하여 올린 아래 사진 세 장으로 만든 모양이에요. 아래 사진에 효과를 넣었대요. 이 사진도 브래킷 촬영하여 올린 아래 사진 세 장으로 만든 모양이에요. 위아래 두 애니메이션은 비슷한 사진을 골라서 만든 것 같은데 끔찍하네요. 하여튼 고마워요. 코로나 19 덕분에 오늘부터 실업자 됐는데 이렇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2020. 2. 24.
20200131 1월이 다 지나갔다. 이젠 쉭쉭 지나가는 세월에 익숙해져서 그러려니...한다. 집으로 돌아오다 갑자기 신갈 강남병원 뒤에 있는 '총각 칼국수'가 생각나서 부리나케 달려가 봤다. 점심시간에는 매일 줄 서서 먹고간다는 글을 봤었는데 운 좋게 기다리지 않고 잘 먹고 왔다. 혼자 오는 사람은 합석이 기본. 국수사리를 무제한으로 드실 수 있다. 작년 2월에 물량이 모자라서 맛보지 못한 '진강 수산 과메기'. 올해는 껍질 안 벗긴 것으로 주문. 역시 이름값하는 과메기다. 감사하게도 함께 넣어주신 초장과 미역... 매실 초장과 궁합이 좋구나. 올해는 사진, 영상 찍을 일이 많아서 매주 카메라를 지고 나가 열심히 연습한다. 폰카가 엄청나게 발전했지만 나는 원래 기능을 가진 기계가 더 좋다. 폰카는 폰카대로 간편히 찍을.. 2020.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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