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264 파도리에서는... 파도리에는 작년의 그 파도가 아직 머무르고 있을까? 야금야금 모래자락을 씻어내리던 간지러운 손길로 바지락 껍데기 속을 드나들고 있을까? 엄마품에서 오래 머무르렴 먼 바다에는 네가 모르는 것들이 많거든... 아니에요 이미 먼 바다의 친구들을 다 만나보고 여기까지 왔답니다. 긴~수염고래의 눈가에서... 대왕오징어의 흡반에서... 남태평양 산호초의 등걸에서... 바다가 애틋한 것은 어미품을 그리워하는 모든 생물의 본능이다. 물 속에서 태어나 물로 돌아가려는... 그래서 오늘도 바다로 간다. 2007. 4. 27. 까뮈 따윈 몰라 파솔리니감독 영화를 보는 줄 알고 갔다가 '까뮈 따윈 몰라'를 보고 왔다. 가끔 일본영화를 보지만... 너무 다운되지않는 영화만 골라보기에... 좀 걱정했었는데... 나름대로 좋은 영화... 허리우드식 결말에 익숙한 탓인지... 영화가 다 끝났는데도... 1부가 끝난 것 같은 기분이었다. 2부는 언제 시작하지? *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볼 수 있습니다...끝났나? 2007. 4. 23. 좁은 국토에 도움 되는 일은? 거주자우선주차제... 1.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온종일 실시하여 다른 사람은 주차구획에 절대로 못 대게 한다. 2. 거주자우선주차제를 밤에만 실시하여 다른 사람도 낮에는 자유롭게 이용하게 한다. 두 방법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1번을 선택했을 때는 지정차 외에는 하루동일 아무도 주차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출근하는 차량이 80% 이상이므로 낮 동안 놀고 있는 빈 자리가 생깁니다. 작은 땅도 잘 이용하자는 취지에서 크게 벗어나지요. 환경파괴를 하면서까지 새만금을 막아야겠다는 생각과 주차할 수 있는 한 평의 땅이라도 놀리지 말아야겠다는 제 생각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빈 자리에 아무 것도 모르는 다른 동네 사람이 와서 주차하면 바로 단속이 되고 견인이 되게 됩니다. 이걸 노리시나요? 2번을 선택했을.. 2007. 4. 23. 가지않으렵니다 음악을 들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곳에 가지않으렵니다. - 그 시간에 책 한 권 더 읽는 것이 낫습니다. 술 취한 관객이 '뽕짝 좀 해라'라고 소리치는 곳에 가지않으렵니다. - 트로트도 좋은 음악이지만 연주자가 뭘 하는 사람인지는 알아야 할 것입니다. 연주하는 동안 딴청을 하는 관객이 있던 곳에는 다시 가지않으렵니다. - 입장료나 관람료가 없다고 딴청을 부리는 것은 연주자를 무시하는 일 입니다. 인연을 빙자해서 먼 길을 여비도 없이 초대하는 곳은 가지않으렵니다. - 좋은 마음으로 나서려던 길도 주머니가 비면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행사 하면서 음향리허설이 없는 곳은 가지않으렵니다. - 음악을 들려드리는 자리에 리허설이 없다면 행사의 성패는 이미 판가름이 난 것 입니다. 연주자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초대하.. 2007. 4. 22. 이전 1 ··· 769 770 771 772 773 774 775 ··· 106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