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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 목3동 성당 수경요법 봉사 마치고 한강 옆을 달렸다. 친구들과 여의도에서 만나 함께 조문하기로 했기 때문... 어제부터 날이 선선해지고 하늘도 조금씩 높아지는 게 보인다. 벌써 코스모스의 계절인가... 여의도 공원에서 막걸리 한 잔씩 하며 어둡기를 기다리다 분향소로 갔다. 낮에 북한조문단이 왔다지... 또 시끄러웠겠구나. 늦었는데도 사람들이 줄을 선다. 대열 끝에서 빵과 음료수를 나눠주기에 챙겨가지고 잔디밭으로 왔다. YTN에서 생중계를 하고 있었다. 우린 잔디밭에 물과 빵을 앞에 놓고 절을 올렸다. 초라했지만 국화꽃 한 송이 놓기보다 훨씬 넉넉하다. '좋은 곳에서 편안하세요...수고 많으셨습니다...' 국회 앞에서 한 잔씩 더하고... 여의도역 근처 벤치에서 지하철 다닐 시간까지 노숙. 아~정말 모기 .. 2009. 8. 22.
2009년 8월 21일 목3동 성당 봉사 번개같이 하루가 지나고 다시 봉사하는 날. 여의도로 조문 가기로 하여 긴 바지를 배낭에 넣고 자전거 타고 성당으로 출발! 우와~오늘은 젬마님과 마리아님께서 일찍 나와계신다. 오전부터 봉사하셨다는데 오후로 이어지면 힘드시잖아요...이런이런... 인천의 크레타님께서 지원을 나오셨다. 고마운 분...^^ 넷이서 시작하니 분위기도 넉넉하고 빨리 놔드려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없어지고... 오전에 많은 분이 다녀가신 탓인지 오늘따라 오신 분들이 적은 것 같다. 오늘도 수석접수원(?)께서 자진봉사를 나와주셨고 진료기록에 번호를 매겨 관리하는 아이디어를 실시하여 빠르게 차트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백 장이 넘는 차트를 일일이 넘겨 이름을 찾는 게 정말 힘든 일이신데...번호 덕분에 한 숨 돌리셨다. 수경요법 봉사방이 .. 2009. 8. 21.
2009년 8월 19일 목3동 성당 봉사 The old bicycle and the field of wheat by Bern@t 오늘도 자전거는 성당으로 힘차게 달려간다. 살짝 만남의 방 안을 들여다보니 벌써 기다리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 마당에서 숨 좀 돌리고... 부산에서 오신 손님들과 통화하여 저녁 약속하고 2시 15분에 봉사 시작! 사무장님은 계속 체질 판별하시고 그제 도와주시던 자매님께서 오늘도 순서관리 해주시고 저는 계속 놔드리고... 차트가 수북하게 쌓이는데 지원군이 도착하지 않는다. 기다리다 돌아가시는 분도 생기고... 으...한 분만 더 오시면 되는데... 5시 넘어서 잠시 나와 저녁약속을 늦추고 다시 작전에 투입되어 6시 반까지... 흑흑...정신이 혼미해요. 자전거 집에 가져다 놓고 시내로 나가야 하는데 체력베터리가 방전되어.. 2009. 8. 19.
별이 지다 나라의 큰 어른께서 돌아가셨다. 올해는 한 해에 두 번이나 국장을 치르는구나. 노 대통령께서 자리를 비우신 후 은근히 기대고 있던 큰 버팀목이었는데 이제 비빌 언덕도 없어졌다. 이제 누가.,..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바르지 않은 것을 바르지 않다고 당당히 말하랴. 이제 다 같이... 불의를 보고도 말하지 않는 게 미덕이 되는 사회로 달려가는 건가? 어른의 생애를 두고 참 말도 많았다. 이제 무거운 짐 내려놓으셨으니 편안히 쉬시기를 빌어보지만... 나라 걱정에 맘 편히 지내실지... 그러나... 꼭 가슴에 담아둡시다.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는 님의 말씀. 2009.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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