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86

20130123 매년 이맘때는 작년 하반기 사업실적에 대한 부가가치세 신고를 합니다. 녹음실을 집으로 옮기고 외부 작업을 하지 않는 요즈음은 별다른 수입이 없어서 신고할 때마다 환급을 받습니다. 매출이 많아서 부가세도 많이 내고 소득세도 많이 내야겠지만 음악을 붙들고 있는 한 그런 날은 오기 어렵겠지요? 올해는 내년에 벌일 노후대비사업을 꼼꼼하게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자금도 준비되지 않았고 기술도 없으니 하나하나 차근차근 짚어가며 익혀야지요. 오늘의 뮤비... Cream - 'Sunshine Of Your Love' 2013. 1. 28.
20130122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생일이야기 입니다. 낮엔 최기종 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셨었고 저녁땐 애경 씨가 집으로 초대하셨지요. 오늘은 무슨 번개일까?...생각하며 천천히 걸어 올라갔습니다. 30분 후에 최기종 선생님께서 오셨는데 케이크를 들고 오셨더군요. 오늘은 누구 생일인가? 하하하... 알고 보니... 하루 지났지만 제 생일을 축하하신다는 번개였습니다. 이런 이런...감사한 마음뿐입니다. 30분 후에는 혜경 씨 부부가 오셨는데... 케이크를 사오셨습니다. 초를 꽂고 생일축하노래를 불렀습니다. 하루에 두 살을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혜경 씨. 봄에 집들이하시면 작은 음악회 해드릴게요...^^ 최기종 선생님과 혜경 씨 부부, 목포작가회의 친구들에게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오늘의 뮤비... ELO (Electri.. 2013. 1. 25.
20130121 생일을 챙기고 축하하고 축하받는 건 평범한 일이지만 어떤 이유 때문에 일 년에 하루인 개인의 기념일을 그냥~ 정말 그냥 넘겨버리는 때도 많습니다. 갑자기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도 가족은 더 돈독하게 뭉쳐서 미역국 한 그릇을 같이 하는 소박한 밥상이라도 나눠야 하는데 그 자리를 만드는 것도 쉽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제 양력 생일은 1968년의 김신조 아저씨 사건 덕분에 절대 잊히지 않는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참 오랫동안 슬쩍 넘어가곤 했던 생일. ...... 올해엔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제가 챙겨드리지도 못하는데...또 받기만 했군요. 정말 감사한 날입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의 뮤비... 이소라 - '생일 축하해요' 2013. 1. 25.
20130120 국수를 좋아하는 저는 겨울이 오면 꼭 하이면을 사다 놓았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었고 특유의 간장 맛과 쉽게 끓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었죠. 언제부터인지 하이면은 시장에서 볼 수 없습니다. 86년에 일본에서 일 할 때는 위 사진 같은 튀김우동을 거의 매일 먹었습니다. 새벽에 일을 마치니 출출하기도 하고 마땅한 안주도 없어서 매일 사다 놓고 매일 끓이고... 배고픈 사람이 하나씩 뜯어서 면이 담긴 알루미늄 용기에 직접 끓이면 되니 간편하기도 하고 설거지도 할 필요가 없었지요. 새우튀김이 하나씩 들어있었는데 튀김이 풀어지면서 꽤 괜찮은 맛을 내주었죠. 지난가을에 에토 선생님 댁에서 오랜만에 다시 끓여 보았습니다. 옛날 그 상표는 아닌 것 같은데 그런대로 먹을만했습니다. 마땅한 튀김우동이 없어서 .. 2013. 1. 25.
반응형